네이스를 계속 물어라제466호 찬반 엇갈린 ‘스타일 있는 남자’… 여성 대통령감 분석은 너무 개인에 치우쳐 6기 독자편집위원회 활동도 중반을 넘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6월 한달에 쏟아져나온 기사 중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문제를 다룬 기사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삼성SD...
새내기 교사 시절제466호 내 인생의 봄날 나의 교직 생활은 서울 신림동에 있는 한 공립 중학교에서 시작되었다. 꿈은 많으나,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던 때였다. 수업은 엉망이었고, 아이들은 나와의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별하지 않았다. 옆 교실에서 수업하던 선생님께서 참지 못하고 건너오시는 일이 ...
464호를 보고제466호 제3세계 여성 지도자도 궁금하다 이번호 표지이야기 차세대 여성 지도자 경쟁력 여론조사를 흥미롭게 읽은 독자다. 우선 보수적인 우리 사회에서 차세대 지도자로서 여성을 상정했다는 표지기사를 읽으면서 역시 <한겨레21>은 다른 매체에 비해 한발 앞서가는 진보적 잡지...
463호를 보고제465호 음식이야기, 바로 이 재미로… 나는 매주 남편이 구독하는 <한겨레21>을 볼 때, 시시콜콜한 정치나 경제분야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으며, 우리 주부들에게 유익한 건강이나 음식이야기 코너를 자주 읽는다. 이번호에 실린 모주와 전주 콩나물해장국 소개글을 읽고 느낀...
엄마를 보내며제465호 내 인생의 봄날 6·25 직후, 그때의 삶은 상상만 해도 정말 힘겨웠을 것이다. 미군한테 몸을 팔아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치욕스런 현실…. 하지만 그 현실을 소재로 <아름다운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나비제464호 내 인생의 봄날 벌써 3년 전의 일이지만 그 뒤로도 5월이면 내 어린 날 철없던 아픔들이 되살아난다. 일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의 군 입대 뒤 유난히 휴대전화로 장난전화가 많이 왔다. 그날도 어김없이 벌써 열통이나 넘게 전화를 받으면 끊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때는 어떤 정신 나간 ...
462호를 보고제464호 네이스 도입이 ‘돈’ 때문이라면… 462호를 집어드는 순간, ‘NEIS 뒤엔 삼성SDS가 있다’가 눈에 확 띄었다. “이건 뭐야”라는 심정으로 기사를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무거워졌다. 시스템 자체의 문제를 넘어서서, 집단간의 알력으로 사태가 확대되고 있는 것 같은 ...
461호를 보고제463호 삼보일배 앞에서 고개 숙여라 사람과 사회 ‘자기를 던지는 저항’을 읽고, 5월31일 새만금 3보1배 성직자와 순례단, 동참한 시민들의 서울시청 앞 기도회와 광화문 열린광장으로의 행렬을 지켜보며 숙연해짐을 느꼈다. 두달 전 전북 부안의 해창갯벌을 출발해 서울까지 무려 305k...
엄마가 토끼를 잃어버렸던 날제463호 내 인생의 봄날 우리 엄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아줌마’랍니다. 몇푼 아끼려고 옥신각신 흥정을 하고, 파란불이 들어오면 재빠르게 뛰어 건너시지요. 오랜 세월 동안 쌓은 생활력으로 단단한 갑옷을 만들어 입은 것만 같은 아줌마, 우리 엄마. 하지만 시계바늘을 잠시만 거꾸로 돌려...
한겨레21 정기구독 사은 이벤트제463호 6월 30일 까지로 기한 연장 ! 독자여러분의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대한민국의 대표 시사주간지로 자리매김한 〈한겨레21〉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최고의 판매율과 열독률을 자랑하는 〈한겨레21〉을 정기구독 신청하시는 분께 LG전자의 신제품(2003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