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5호를 보고제477호 분단과 우리의 우월의식 표지사진의 신선함과 강렬함에 이끌려, 고향 가는 버스에 오르기 직전 급히 <한겨레21>을 사들고 버스에 올랐다. 고속도로 체증으로 9시간이나 걸린 고향길이었지만, 내내 즐겁고 유쾌하게 기사를 읽으며 갈 수 있게 해준 편집진께 우선 ...
[한컷세상] 너, 뭐가 불만이야?제477호 지나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나이가 좀 많은 개인데 하루 종일 이런 자세로 있답니다. 사람이 건드려도 그냥 멍~하니 있습니다. 구형도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딴따라, 그게 얼마나 좋은 건데”제476호 [필자 청문회 | 오지혜] ‘오지혜가 만난 딴따라’의 뒷이야기들… “커서가 깜박이면 너무 무서워요” <한겨레21> 회의실에 김밥 한 상자를 배달시킨 오지혜씨. 아는 동생이 운영하는 김밥집인데, 싸고 맛있다며 ‘홍보대사’를 자처해 ...
[한컷세상] 친구들아… 좋은 꿈 꿔!제476호 안녕하세요. 고3이어서 바쁘지만 <한겨레21>을 틈틈이 읽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보충수업에 관한 기사는 학생의 입장으로서 인상 깊게 읽었고 나름대로 우리나라 교육현실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저도 어느새 토요일, 일요일 심지어 소풍이나 명절날까지 자율학습, 보충학습을 하는...
474호를 보고제476호 투르크메니스탄이 놀랍다 이번호 박노자의 세계와 한국을 읽고 놀랐다. 전에는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나라가 있는 줄도 몰랐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에너지 천국에서 겪는 국민들의 고통이다. 그들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기 나라의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시도를 했을까.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투르...
[독자가 만난 독자] 좋은 책을 어떻게 고르냐고요?제475호 내가 그를 직접 본 것은 딱 한번뿐이다. 지난해 그가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번개모임에 나갔다가 뒤풀이 자리에서 처음 만나 띠동갑이란 사실을 알고 우습게도 동지의식을 느꼈고, <한겨레21> 독자라는 이유만으로 의기투합했다. “논조가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473호를 보고제475호 신용불량자를 구하라 이번호에 특집으로 실린 ‘나는 파산하고 싶다’를 잘 읽었다. 그동안 몇번 TV 뉴스를 통해서 신용불량자 수가 계속 늘어남과 동시에 개인파산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들은 적은 있었다. 그렇지만 개인파산이 뭔지, 면책제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번호 ...
정 의장의 죽음, 정확한 분석제475호 ‘금강산의 눈물’과 ’조선인 죽이기’ 호평… ‘권부의 파산’에는 비판 쏟아져 8월 기사 중 가장 많은 호평을 받은 것은 471호 표지이야기 ‘금강산의 눈물’과 472호 표지이야기 ‘조선인 죽이기’였다. ‘금강산의 눈물’은 발빠른 대응과 정확한 분석 등이 높은 점수를 ...
[독자가만난독자] “남북 관계는 믿음과 기다림이야”제474호 8월의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밤, 40도에 다다른 달구벌의 응원 열기에 프랑스 예술축구는 한여름 얼음보숭이 마냥 힘없이 녹아내린다. 사상과 이념 같은 복잡한 휴전의 철책도 이렇게 한번에 녹여버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뜬구름 같은 상상이 순간 머물고, 나는 그냥 웃는다. ...
472호를 보고제474호 일본 언론은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이번호 표지이야기는 얼핏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으나, 5년째 일본사회에 살면서 최근 일본사회에 이는 광풍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저로서는 실감나게 다가왔습니다. 최근 1년여 동안 일본 언론의 북한 보도는 그 선정성과 노골성에서 극단으로 치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