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웨스트 윙> 독자시사회 초청제484호 미국 대통령과 보좌관들의 24시간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미국 텔레비전 시리즈 <웨스트 윙>은 올해 에미상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워너홈비디오는 12월 <웨스트 윙> 시즌1 DVD 출시를 기념해 <한겨레21> 독자들에게 주요 에피소드...
[한컷세상] 즐겁게 보내드리자제483호 저희 외할머니 장지입니다. 모두들 피곤하고 슬퍼야 하는데 사진 찍는다고 하니 이렇게 웃고 있습니다. 여든 연세에 암 선고 받으시고 딱 3개월째였는데, 많이 안 아프시고 고통스럽게 가신 게 아니라서 다들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할머니께선 끝까지 디스크인 줄 아시고 입원도 안 하셨었거든요. 할머니 ...
쿨함, 신선하거나 가볍거나제483호 우리 사회에서 쿨함의 의미에 대한 토론… 파병에 대해 지금처럼 끈질기게 문제제기 해야 새로 출범한 7기 독자편집위원회는 2003년 베스트 기사 선정, 내년 창간 10돌 행사에 대한 제안 등 어느 기보다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478호 표지...
481호를 보고제483호 스와핑은 미친 짓인가? 얼마 전 언론매체에서 스와핑 기사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한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고 그 파장도 적지 않았다. 요즘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서 이를 접해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스와핑이 개인...
[7기 위원의 자기 소개] ‘동지’로서 참견해보고 싶었다제483호 박운양: 원래는 89학번인데 사정이 있어서 수능을 또 공부하게 됐어요. 지금 신학을 공부하고 있는데, 목회자가 되려는 건 아니고 평신도 입장에서 교단에 도움되는 일들을 하고 싶어요. 저는 한겨레신문사와 인연이 깊습니다. 91년 봄에 다니던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면서 <한겨레>의 ...
480호를 보고제482호 ‘자기 이야기’를 하는 아이들 저는 현직 교사는 아니지만, 교회 학교에서 고등부 교사를 맡고 있습니다. 평상시와 달리 뒤에서부터 하나씩 넘기면서 글을 읽다가, ‘홍세화와 함께하는 예컨대’에서 인상 깊은 문장을 만났습니다. “학생들이 묵직한 주제에는 큰 관심을 보이는 반면, 문화...
[한컷세상] ‘두꺼비’의 추억제482호 1992년, 소주 한병에 새우깡이나 김치는 궁한 대학생에게 최고의 술이요, 안주였다. 이제는 알코올 도수 낮은 술들이 가게와 주점을 점령하고 25도짜리 ‘두꺼비’를 찾는 사람도 줄고 있다. 지난달 우연히 들른 학교 앞 편의점에서 두꺼비를 발견하고, 우린 새우깡과 김치도 사고 불량기 다분...
[한컷세상] 어설픈 여전사들제481호 1년 동안 한푼두푼 모아 여행의 꿈을 이루는 순간이었답니다. 올해 8월에 몰디브로 8박9일 여행을 떠났지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와서 이틀 동안 바다로 나가지 못했어요. 뭐 신나는 일이 없을까 궁리하다 숙소에서 영화처럼 찍어보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479호를 보고제481호 바그다드의 미군과 우리의 미군 피터 아넷의 바그다드 이야기를 주의깊게 보고 있다. 국내 언론들을 통해 보던 이라크의 모습은 답답한 느낌이었는데, 그의 글은 이라크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는 것 같아 시원하다. 미군이 이라크를 ‘해방’시킨 지 5개월이 지났지만 이라크 사람들은...
바로 잡습니다제480호 제479호 만리재에 게재됐던 ‘돌아온 탕자’그림은 제작 과정의 실수로 렘브란트가 아닌 스페인 화가 에스테반 무리요(1617~1682)의 작품 ‘돌아온 탕자’가 실렸기에 바로 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