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전운이 감돈다제359호 한나라당 새 총무 강성 이재오 의원… “신뢰받는 국회위해 노력할 것”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서울 은평을). 그는 5월14일 임기 1년의 한나라당 원내총무에 당선됨으로써 오랜 숙원을 풀게 됐다. 지금까지 3차례나 총무경선에 도전했지만 번번이 쓴잔을 마셨던 그는 이날...
민주당은 신기루를 좇았다제358호 3당 연합에 의한 정국주도권 확보 요원… 수적 힘의 정치보다는 정체성 확보 시급 여권이 4월30일 국무총리와 행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선별표결’로 무산시킨 이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민주당 의원들은 잔뜩 풀이 죽어있었다. “개혁입법도 뜻대로 처리하고...
도전인터뷰/ “창조적 정치의 밀알이 되련다”제358호 ‘화해와 전진 포럼’ 결성 이끌며 제2의 투신 나선 함세웅 신부 서울 상도동성당 주임신부 함세웅. 그는 1970, 80년대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 서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과는 동지 관계였다. 지난 97년에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위해 나름의 역할을 다했다. ...
개혁은 공감, 철학은 마찰제357호 민주당 대권주자들 개혁논쟁 불붙어… 김근태의 정체성이냐, 이인제의 효율성이냐 정체성이냐, 효율성이냐. 민주당 대선주자들 사이에 때아닌 개혁논쟁이 한창이다. 논쟁의 주역은 이인제 최고위원과 김근태 최고위원. 포문은 이인제 최고위원이 먼저 열었다. 김근태 최고위원이 ‘민주세...
떼논 감투? 누구 맘대로…제357호 집권여당의 잇단 실정에 등돌린 호남민심… 민주당 간판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4·26 재보궐선거가 끝난 다음날인 4월27일 오후 2시께 전북 군산 시내에 있는 한 노인정에서 사랑방 정치가 벌이지고 있었다. 이번 선거를 놓고 집권여당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이 봇물터지듯 ...
외로운 의원의 소신이 빛난다제357호 국회 법사위에서 돈세탁방지법 놓고 힘겨운 싸움 벌이는 조순형·천정배 의원 “법사위의 이단아”, “별종 국회의원”, “양심을 따르는 소신파”…. 민주당 5선 중진인 조순형 의원과 개혁성향 재선인 천정배 의원. 이들 두 사람에게는 요즘 이런 공통의 수식어가 따라...
“일본 시민의 양심을 보았다”제356호 중의원 앞 단식농성 마치고 돌아온 김영진 의원… 일본 우경화 대비 아시아 차원 연대 추진 지난해 6월쯤 일이다. 16대 국회가 새로 구성된 지 얼마 안 된 때여서 해당 상임위별로 대표적인 의원을 선정해 의정활동의 포부를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한 적이 있다. “농해수위는 김영진 ...
힘차게 달려라 통일호!제356호 유라시아 철도횡단 추진하는 민주당 의원들… 모스크바-베이징-평양-서울을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통일의 꿈을 안고 유럽에서 한반도까지’. 민주당이 지난해 9월 경의선 복원공사 착공 이후 눈앞에 다가온 유라시아 철도횡단 시대를 직접 체험하는 이벤트 행사를 ...
도전인터뷰/ “변화 거부하면 대안 찾겠다”제356호 한나라당 내 개헌논쟁 촉발시킨 김덕룡 의원… ‘이 총재 회의론’을 본인이 알아야 할 것 김덕룡 한나라당 의원(서울 서초을)은 지난 3월22일 “올해 안 개헌”을 주창하며 정치권에 개헌논쟁을 촉발시켰다. 4월18일에는 “제3세력 등장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이회창 한나...
마음만 급한 정개특위제356호 느긋하던 여야 3당 부랴부랴 법안 개정 추진… 활동 시한 연장해도 합의 도출은 미지수 지난 1월4일 공식 출범한 뒤 개점휴업 상태였던 국회 정치개혁특위(위원장 강재섭 한나라당 의원)가 뒤늦게 기지개를 켜고 있다. 국회 정개특위는 “정치 대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