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P 뭉치자 불만만 쌓이네제344호 민주·자민련, 실익없는 공조복원에 당혹… 잇속 챙기기·불협화음 이어져 합당론 대두 “교섭단체 구성하고 정당보조금 받게 됐지만 우리쪽이 잃은 게 더 많다. 돈받고 노비문서에 서명한 셈이니 이제 민주당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자민련 한 핵심 당직자) “의원까지 보내...
소장파, 올해는 확실히 하는 거야?제343호 “작고 의미있는 것부터 실천” 다짐… 일부 초선들의 당직 진출은 역효과 낳을 수도 지난 1월9일 저녁 서울 여의도 한 호텔의 회의실. 개혁성향의 여야 초·재선의원 26명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소장파 의원들은 지난해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정치...
‘정치판 이슈’를 정복한다제343호 설을 맞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본 정국 이야기… 친지와 친구들을 만나면 활용해보자 새해벽두부터 정치판이 돌아가는 모습은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다. ‘의원 꿔주기’라는 국내정치사에 유례가 없는 기상천외한 일이,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씩이나 거듭된 데다, DJP ...
쫓기는 황태자, 한몫 잡은 황태자제343호 안기부 자금 수사대상으로 떠오른 김현철과 김홍일·전재국·박지만의 빛과 그늘 이 겨울 또다시 현철 ‘황태자’의 수난은 시작되는가. 안기부의 불법 선거자금 지원 사건이 불거지면서 새삼 김영삼 전 대통령의 둘째아들 현철씨에게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철씨는 문제가 된 96년 총선...
자주외교, 미 공화당과 통할까제342호 신년사로 본 북한의 새해설계… 관행화된 구호 너머 현실에 대한 고민 숨어있어 새해가 밝았다. 진짜 21세기다. 새로운 세기를 북한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북한은 올해 공동사설에서 고난의 행군을 이겨냈다고 한다. 그래서 2001년 공동사설의 제목도 “고난의 행군에서 승리...
2002년 대선은 지금부터!제342호 새해 벽두 여야 극한의 대립… 정국주도권 확보 위한 차기 대선 전초전으로 치달아 “야당이 협력하기보다는 나를 실패한 대통령으로 만들려고 하면 내가 어떻게 하겠는가.”(김대중 대통령) “이 정권은 우리가 협력해서 세운 정권으로 잘되게 할 책임이 우리에게도 있다. 그 ...
안기부 자금, 예정된 부활?제342호 정치권 뒤흔드는 신한국당 불법지원 사건 전말… 검찰 수사의 정치적 파장에 야권 초긴장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안기부의 신한국당 선거자금 불법지원 사건’을 놓고 여야 정치권과 검찰이 또다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청와대와 민주당, 검찰은 “정당한 검찰권 행사”라...
핵폭풍 여진에 울고 웃는다제342호 독자노선 유지한 인사들 생존공간 확장 몸부림… 김용환 상한가 즐기고 김덕룡은 입지 좁아져 ‘의원 임대’와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유입’ 사건 수사는 김덕룡·김용환 의원, 김윤환 민국당 대표 등 그동안 독자노선을 유지해온 인사들에게도 적잖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3김+1이’를 ...
미우나 고우나 DJP!제341호 민주-자민련 공조복원, 반이회창 진영을 묶는 정계개편의 단초가 될 것인가 “당이 크든 작든 우리 당은 이 정부에 협력할 책임이 있다. 이 정부가 잘돼야 우리도 협력했던 보람을 나눠가질 수 있으며 잘못되면 오히려 더 비판받기 때문이다.”(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김 명예총재와 만나 ...
“잘못된 당론은 거부하자”제339호 김영환·김홍신 의원이 되돌아보는 2000년 국회와 새로운 정치문화의 싹 이제 새 천년 첫해도 저물어가고 있다. 4·13총선 결과로 구성된 2000년 16대 첫 국회는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이라는 국민적 기대와는 달리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파행을 거듭하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