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집 살림” 청산한 연청의 행보는?제334호 대선 당시 DJ의 ‘별동대’, 민주당사에 둥지 틀고 당의 공조직으로서 새로운 활로 모색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발표된 지난 10월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5가 모자빌딩 3층 새시대새정치연합청년회(연청·중앙회장 김덕배 의원) 사무실은 “와∼” 하는 환호...
겉만 뜨거운 면책특권 논란제334호 이주영 의원 KKK 발언에 발끈한 민주당… 자체정화를 통해 해결하는 성숙한 국회는 멀었나 (사진/지난 11월2일 'KKK관련설'을 제기하는 한나라당 이주영의원(맨위). 이 의원의 발언에 민주당 의원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정치권에 또다시 ‘면책특권’...
최고로 무기력한 최고위원회제333호 당 지도부 개편론에 대한 미온적 태도 등 정치력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들 “최고위원들이 당보다는 차기행보와 겨냥한 지방 강연 등 개인 이미지 관리에만 신경쓰는 것 아니냐.”(민주당 당직자)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당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대의원들...
“국회의장님 참아주세요”제333호 ‘검찰총장 탄핵안 법대로 상정’에 민주당 안절부절… 원칙주의인가 개인주의인가 “정치적 파장이 워낙 큰 문제인데다, 법 적용에도 논란이 있는 만큼 의장께서 알아서 잘 처리해주실 것으로 믿는다. 믿어야지 뭐.”(민주당 한 고위당직자) “그 양반은 항상 원칙을 강조하며 ‘여...
“즉각 당적 버릴 수도 있다”제333호 중립 지키기 정말 어려워… 날치기 영원히 없애는 국회의장 될 것 인터뷰/ 이만섭 국회의장 -16대 국회의 첫해가 기울고 있다. 제 역할을 했다고 보는가. =여야가 대립해 한동안 국회의 문을 닫았던 것은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 지금은 일하는 국회...
북한이 뜬다제333호 전방위 외교로 눈에 띄는 국제무대 복귀 행보… 자본·기술 유입은 북-미 관계에 달려 있어 북한이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과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의 상호 방문을 통해 북-미간 오랜 적대관계를 청산한 데 이어,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일본은 지금 북한행 고민중제333호 지난 10월31일 북·일수교 교섭 11차 본회담(올해 4월 재개된 이후로는 제3차)이 합의도출 없이 끝났다. 이와 관련해 일본 내부에서는 미국, 유럽까지 서둘러 타고 있는 “북한행 버스를 놓칠지 모른다”며 일본 정부의 근시안을 비판했다. 적극적 수교론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놓쳐도 상관...
백년보다 기∼인 국감제332호 나댈 수도 없고, 침묵하기도 그렇고… 적절한 수위조절에 고심하는 중진위원들의 국감보내기 백태 16대 국회 첫 국감이 벌어지는 요즘 초선의원들은 ‘첫경험’에 몸살을 심하게 앓고 있다. 대체로 첫 국감 성적이 임기 내내 따라붙기 때문에 “한건 건져야 한다”는 심한 중압감에 ...
자민련 ‘몽니’도 한계가 있다제332호 국감에서 한나라당 편들며 위세 과시했으나 당 쇄신의 근본적 대책은 여전히 고민거리 김대중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10월9일 영수회담을 통해 ‘상생의 정치’를 선언한 뒤 ‘왕따’ 속에 ‘배신감’ 곱씹으며 울분을 삭이던 자민련이 모처럼 복수에 나섰다. 상대는 민주당. 방법은 국정...
지금 국제무대의 ‘주연’은 남과 북제332호 돌이킬 수 없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평화정착 위해 우리 사회 내부부터 변화시켜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는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물씬하다. 남과 북 사이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반세기 동안 끊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