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후보 뜨면 재집권한다”제331호 이런 체제로 대선 치르면 또다시 ‘싹쓸이’… 개헌과 함께 당이 인물들을 키워줘야 인터뷰/ 김중권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은 8월30일의 전당대회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한 경우로 꼽힌다. 총선 낙선의 좌절을 딛고 2위 이인제 후보에 불과...
YS 꼼수에 울고 웃는다제331호 민산 재건으로 ‘차기 영향력 확대’ 의지 표현… 이해관계 따라 정치권 술렁술렁 10월19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민주산악회(민산) 재건 경축행사장 스피커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분, 충직하고 깨끗한 ...
하나로 가는 길목에 서서…제330호 조선노동당 창건 행사 참관인이 본 북한 사람들… 편견을 씻는 배려의 모습 역력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과 실제 북한의 모습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조선노동당 창건 55돌 기념행사’ 참관을 위해 북한으로 향하는 내 머릿...
“사심 앞세운 정치 안 한다”제330호 인터뷰/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 -이 총재와 계속 어긋나고 당의 방침과 따로 가는데. =나도 굉장히 부담스럽다. “좋은 게 좋지 뭐, 가만히 있자”고 생각한다면 아예 정치를 할 필요가 없는 거다. 개인 감정으로 말하는 게 아니다. 나는 전국을 돌며 “한나라당 ...
조기 경선, 누가 웃는가제330호 민주당 대통령 후보 2002년 1월 선출설… 분분한 해석 나돌며 입장차 드러나 “2002년 1월 후보 선출 전당대회는 어렵다. 1월부터 서너달간 경선 레이스를 펼쳐 한껏 주목을 끈 다음에 3, 4월에 하는 게 순리다.”(민주당 권노갑 최고위원 ...
한반도 평화, 군축에 달렸다제330호 50년 적대 해소한 10·13 북미공동성명… 동북아 안정 도모하며 관계정상화로 ‘10·13 북미공동성명’은 지난 50여년간 계속된 북한-미국 사이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상태’를 종식시키며, 동북아에서의 군사적 불안정을 해소하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
대권을 향한 박근혜의 야망제330호 정치입문 3년 만에 야권의 막강 파워로 성장… YS와 제휴 모색하며 정치력 가다듬어 “박근혜 부총재가 ‘킹’은 못 돼도 ‘제2의 이인제’가 될 우려가 있다. 이미 정치적 야망을 펼칠 기회를 엿보며 명분쌓기에 나선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이회창 총재의 한 핵심 참모) ...
젊은피는 정치판에 갇혔다제329호 두 여야 의원이 말하는 386의 정치실험… 새 정치를 위한 도전에서 분화까지의 전말 “386의원들. 그들은 과연 새 정치의 희망인가, 아니면 그저 금배지를 달고 있는 또 한 사람의 국회의원일 뿐인가.” 4·13 총선에서 ‘바꿔 열풍’을 타고 정치권에 화려하게...
명암 엇갈린 ‘이회창 노선’제328호 강경투쟁으로 정국주도권 회복에 자신감… 대권 욕심에 정국파행 장기화 등 비판도 “이번 투쟁을 통해 이회창 총재는 당의 일체감을 확산하고 지도노선을 확실히 잡았다. 또 DJ 정권이 날치기 같은 무모한 모험을 더이상 시도할 수 없도록 쐐기를 박았다.”(이원창 의원·총재 언론특보) ...
선언 100일, 절망은 없다제327호 북쪽의 적극적 태도로 합의사항 이행에 가속화… 남한 보수의 우려가 장애물 돼서야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지난 9월22일로 100일을 맞았다. 갓 태어난 아기가 100일을 넘기는지를 보고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쉬듯 분단 역사에서 처음으로 태어난 정상회담 합의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