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내린 탄핵카드제370호 변협 발언에 고무돼 반전 시도한 한나라당, 본전도 못 챙기자 서둘러 수습 대통령 탄핵문제를 제기한 한나라당이 갑자기 발을 뺐다. 원내총무가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내부 혼선만 드러낸 채 4일 만에 맥없이 물러선 것이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지난 7월24...
낡은 정치판, 새싹 1인2표제369호 1인1표 비례대표제 위헌판결로 정치권 긴장… 군소정당 활로 찾고 지역구도 완화 기대 지난해 2월8일 밤 선거법 개정안이 표결에 부쳐진 국회 본회의장. 본회의 전자투표 전광판에 표결결과가 찬성 151명, 반대 106명으로 나타나자 한나라당 의원들 사이에서 “잘했어” ...
1인2표제도 모델은 여럿이다제369호 세계적으로 1인2표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영국, 미국은 비례대표제도가 없으며, 스웨덴, 네덜란드, 이스라엘 등은 지역구 없이 후보명부만을 놓고 투표하는 완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 정도가 1인2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
이제는 시민권력을 만든다제369호 시민단체 지방선거 조직적 참여 천명… 진보세력 연대로 새바람 일으킬 것인가 지난해 4·13 총선 때 낙천·낙선 운동을 통해 정치판에 ‘바꿔 열풍’을 몰고왔던 시민·사회단체가 이번에는 정치의 실질주체로 서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디데이는 민선 3기 지방...
“시민단체 경선도 거치겠다”제369호 인터뷰/ 임삼진 자치개혁연대(준) 실행위원회 위원장·녹색연합 사무처장 -시민·사회 활동가들이 내년 지방선거에 대거 출마하려는 이유는? =지난 10년 동안의 지방자치 경험을 통해 시민사회 영역으로 봐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됐다. 많은 시민·사회단체 ...
위험한, 그러나 호쾌한 질주!제368호 언론과의 정면충돌 선택한 차기 주자 노무현… 그의 대선 경쟁력은 비상하고 있는가 최근 여야 정치권을 뜨겁게 달군 이른바 언론사 세무조사 정국, 그 한가운데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이 서 있다. 노 상임고문은 차기주자로서의 품위(?)도 아랑곳없이 잇따라 “언론사 세무조사...
자민련, 웃지만 속탄다제368호 ‘원철희 구제’불구 교섭단체 자격 불안한 상황 계속… 타개 묘책 짜느라 고심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감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김종필·자민련 명예총재) “대법원 판결은 아직도 법의 정의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국민 앞에 입증한 것이다”(변웅전·자민련 대변인)...
“이건 개혁 대 수구의 전선”제368호 조선일보 공격은 일부러 계산해서 한 것… 화합·통합·세대교체가 지금의 시대정신 노무현 민주당 상임고문은 지난 3·26 개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에서 물러난 뒤 한동안 정치적 행동과 발언을 삼갔다.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움직이면 공연히 과열만 불러오고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
미국이 호출한 ‘매파의 동지’제367호 황장엽 전 비서 방미론의 외교적 억지… 신변보장 없는 초청 편드는 우익·야당 “황장엽 북한 노동당 전 비서의 자유선택에 맡겨라.” 그동안 정부의 햇볕정책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여온 언론과 한나라당이 다시 한번 뭉쳤다. 이번 주제는 황장엽 전 비서의 방미문제. 미국 공화당의 대북강경...
마침내 재선거를 치르건만…제367호 동대문을 후보 선정 여야 골머리… 필승의 카드는 어디에도 없네 여야 정치권이 오는 10월25일 치러질 동대문을 재선거 출마후보 선정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동대문을 지역구는 지난해 4·13 총선 때 5선의 한나라당 김영구 의원이 민주당 허인회 위원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