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들리는가!제326호 아날로그 세대를 위한 가요사이트 서태지의 컴백 공연에 열광하는 10대와 20대를 보면서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터넷, N세대 따위의 말들이 뜰 때마다 “나는 아날로그 세대인가봐”라며 자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터넷은 N세대만의 ...
동서를 넘는 일리를 위하여!제326호 극단을 벗어난 새로운 보편의 논리 찾아… 동양의 열쇠로 세계의 문을 연다 지난해 좀 별스런 일이 한 가지 있었다. 하나는 김경일 교수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일이고, 다른 하나는 김용옥 전 고려대 교수가 교육방송에서 ‘노자와 21...
프랑스요리에 간장소스?제326호 우리 음식문화사상 음식에 대한 관심이 요즘처럼 고조된 적이 없다. 가려져 있던 고유의 전통음식들이 활발하게 제모습을 되찾아 전문음식점으로 등장하고 있고, 세계 곳곳의 음식들까지 다양하게 밀려 들어와 먹을거리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의 입맛도 혁신적으로 변해, 맛의 세계화를 주창하면서 음식가 1...
깊어만 가는 모기의 재앙제326호 인간에 치명적인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전파… 백신 등 치료제 없어 각국 피해 확산 미국 뉴욕에 있는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는 미국 여행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었을 만한 세계적인 관광명소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얼마 전 ...
군국주의는 만화를 먹고 산다제326호 일본만화의 ‘재미’ 속에 숨겨진 은밀한 메시지… 역사왜곡, 정치가의 망언보다 무섭네 회사원 김아무개(36)씨는 일곱살 먹은 딸이 이웃에서 빌려온 일본만화영화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반딧불의 묘>.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제작한 이 작품은, 두 일본인 ...
‘무섭게’ 웃기는 영화제326호 온갖 패러디와 화장실 유머를 뒤죽박죽 섞어놓은 90년대 코미디영화의 전형 <무서운 영화> 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무서운 영화>(Scary Movie)라는 황당하리만치 직설적인 제목을 만났을 때 가능성은 두 가지다. ...
배설의 쾌감, 화장실 유머제326호 대변, 소변, 침, 정액, 방귀. 직장에서 일하고 동료들과 어울릴 때는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것처럼 시침떼고 모른 척하는 게 정상인 소재들이 90년대 중반 이후 코미디영화가 가장 사랑하는 메뉴다. 개봉을 앞둔 <무서운 영화>말고도 개봉중인 <미,...
토머스 미즐리를 떠올리며제326호 휘발유는 탄소 6∼10개 정도의 탄화수소의 혼합물이다. 구성 성분과 비율에 따라 질이 다른데 흔히 옥탄가로 등급을 매긴다. 옥탄가가 낮을수록 노킹이 일어나기 쉽다. 휘발유와 공기의 혼합물이 압축될 때 조기에 점화되어 나타나는 노킹은 엔진에 손상을 주고 연료 효율을 떨어뜨린다. 때문에 우리도 199...
지칠 줄 모르는 고대문명 탐험가 행콕제326호 그레이엄 행콕은 <신의 암호>(The Sign and The Seal, 까치), <신의 지문>(Fingerprints of the Gods,까치),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