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가 달려온다제339호 주목받는 차세대 연료로 차량 저장탱크 개발… 생산단가 낮추면 수소 경제 실현 (사진/아직까지 수소자동차는 양산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현대-기아차가 시험제작한 수소자동차(맨위)와 다임러크라이슬러의 300헤미) 인구 27만여명의 조그마한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세계에 묻혀 있는...
디즈니, 잠자는 산업사회의 코드제339호 애니메이션 네 편에 대한 철학적 보고서… 그림 속에 숨은 정체성, 사회정의 문제를 논하다 길가는 사람을 붙들고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에 대해 물어보자. 재미있었다, 감동적이었다, 바닷속 장면이 아름다웠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인어공주의 다리는 ...
눈물도 간직한 남자제339호 느슨하고 쓸쓸하기조차한 <불후의 명작> 인기역을 선택한 박중훈의 모험은 성공할까 박중훈이 돌아왔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이후 1년6개월. 부지런한 배우라도 일년에 두편 출연하기 빠듯한 영화판에서 1년 반의 빈칸이란 공백...
인터넷 쪽지의 간편한 속삭임제339호 실시간으로 메일 주고받으며 채팅 즐기는 인스턴트 메신저 삭막한 환경 속에서 몇 시간씩 정신없이 일하다가, 가끔 한가한 시간이 오면 뜻이 맞는 사람들과 사소하지만 다정한 얘기라도 나누고 싶어진다. 이럴 때 망망대해 같은 인터넷은 삭막한 환경의 제공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보고 ...
KBO 북치고, 구단 장구치고제339호 온갖 방해 속에 치러진 선수협 정기총회…선수들 내분 겹친 추운 겨울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그저 고삐없는 열정이라 부른다. 그러나 그들은 ‘운동을 직업으로 가진 자의 당연한 권리 요구’라고 말한다. 한국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이하 선수협). 1년 전 선수협의 출범은 ...
침묵의 언어로 소통 가능한가제339호 자기 내면에서 타인으로 향하는 확충의 논리… “덕의 소리에 귀기울이라” 이 연재에서 ‘공자의 정명론’을 다루기 시작할 즈음, 자신을 ‘논변가’(Rhetorician)라고만 밝힌 이로부터 메일이 왔다. 메일 주소로 보아 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풀러턴에 있는 이라...
개척정신으로 만든 이탈리아 요리?제339호 ‘아란치오’란 이탈리아어로 오렌지 또는 오렌지 빛깔을 뜻한다고 한다. 이탈리아요리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토스카나 지방은 서귀포의 귤밭 이상으로 오렌지나무가 많다고 한다. 토스카나 지방은 이탈리아의 음식맛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토스카나 사람 특유의 고집스러우면서…
살아 있는 화석 ‘실라칸스’제339호 강건일의 과학읽기 1938년 12월 남아프리카 항구도시 이스트런던의 박물관에 근무하던 코트니-래티머는 근처 연안에서 조업한 트롤어선이 싣고 들어온 물고기 가운데 이상한 것을 발견해 박물관으로 가져갔다. 당시 로즈대학의 스미스 교수는 이 이상한 물고기가 4억년 전에 나타나 7천만년 전에 ...
도올, TV를 갖고 놀다제338호 단선적인 강의 탈피해 엔터테인먼트적 효과 극대화한 <도올의 논어이야기>… 연출·편집에도 관여 1996년 5월18일 프랑스, 한 지식인이 텔레비전을 비판하는 모습이 텔레비전 화면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피에르 부르디외였다. 평소 텔레비전의 삿됨을 비판해온 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