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되게 굴어도 매력적이야…제355호 귀엽고 씩씩한 여인 줄리아 로버츠 … 새 영화 <멕시칸>에서도 보석같은 웃음이 빛난다 대낮에 남자친구의 짐가방을 길바닥으로 내던지는 씩씩한(?) 여자, “이번 일을 못해내면 난 죽은 목숨이야”하며 애걸하는 남자의 얼굴을 향해 “나와 라스베이거스에 가기...
“반생태 먹을거리에 세금을…”제355호 생태학적 식생활 제안하는 실천적 주장… 환경 훼손하는 동물성 식품은 고세율 적용 ‘보츠와나 대초원 곳곳의 방대한 토지가 불모지로 변해가고 있다. 네덜란드 남부 자연보전지역의 특유식물인 헤더는 시들어간다. 무수한 희귀 생물체를 품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삼림이 불길에 휩싸여 자취를 ...
이젠 60홈런을 날리마!제355호 프로야구 초반 달구는 슬러거들의 경쟁… 장종훈 재기해 토종·용병들의 접전 예고 올 시즌 프로야구가 시원스런 홈런포와 함께 막이 올랐다. 지난 4월5일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한화의 개막전서 신구 홈런왕 이승엽과 장종훈이 마수걸이 아치를 주고받는 등 올해도 어김없이 슬러거들...
공주는 싫어, 마녀와 결혼할래!제354호 실루엣 애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와 포대 인형극 <성석전설>이 주는 상상력과 영감 오는 5월5일 개봉할 <프린스 앤 프린세스>는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성인들에게 가뭄 속 단비다. 이 작품은 <...
처세의 달인, 노자의 오독제354호 모반과 술수 권하는 해석은 진정성 외면… 장차 빛남을 꾀하지 않는 고개숙임의 미덕 노자의 글에는 권모술수나 처세술로 읽힐 법한 구절 또한 없지 않다. 다음과 같은 구절이 대표적인 예이다. “장차 접고자 한다면 반드시 먼저 펴주어라. 장차 약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사람을 닮은 ‘진화적 기계’제354호 생존경쟁 벌이며 진화하는 컴퓨터 개발… 경쟁·도태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 인공지능은 그 단어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이다.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과연 만들어낼 수 있는가를 따져보는 일은 결국 무엇이 지능인가 하는 정의(definition)의 문제로 회귀한다...
선수, 작업 끝낸∼다제354호 잊지 못할 신선한 웃음의 기억, 성인 시트콤의 가능성을 보여준 <세친구> 종영 님포마니아(여자 음란증), 트랜스젠더(성 전환자), 관음증, 혼전임신. 한국에서 이 모든 소재를 다루고도 이 문제로 방송위원회에서 징계 한번 먹지 않은 프로...
“국경일 한글날, 올해부터!”제354호 인터뷰/ 서정수 ‘한글날 국경일 제정 범국민 추진위’본부장 한글은 우리 민족 최대의 문화유산… 문화 기리는 국경일이 하나도 없다는 건 우리 민족의 수치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보통 기념일로 바뀐 지 올해로 꼭 10년이 됐다. 한글날은 한글 ...
우리는 무덤 위에 서 있다제354호 죽이는 이야기- 한국사회 건설의 기초, 한국전쟁에서의 학살(1)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왜 내가 하필 이 문제를 붙잡고 골머리를 앓아야 하나 하고 후회할 때가 종종 있다. 머리로 이해하기 힘들고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에도 너무나 무거운 문제이고, 그렇다고 사료가 ...
“산전수전 호환마마 다 겪었다”제354호 <세친구>가 만들어낸 유행어는 많다. 이 유행어들은 원래 배우들의 말투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들이 세 배우들과 대화하다가 재미있다 싶어서 대본에 끼워넣은 것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극중에서 윤다훈은 자신을 가리켜 ‘선수’라고 하는데, 이는 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