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판에 뛰어든 ‘플레이보이’제445호 자가용 비행기에 의원들 끌고다니며 ‘술과 여자’, ‘돈과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비자이 말랴 회기 중인 인도 의회에서는 매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일부 의원들이 비자이 말랴(Vijay Mallya·47)를 만나고자 줄지어 선다. 방가로어나 봄베이로 주말여행을 떠나...
세계의 배꼽, 예언의 땅에서제445호 그리스 신화의 재발견(3) 아폴론의 고향 델피에서 듣는 예언의 목소리… 태양신도 사랑 앞에선 어쩔 수 없었다 신들의 신 제우스가 하루는 두 마리 독수리에게 세계의 중심을 찾으라는 명령을 내린 뒤 각자 다른 방향으로 날려보냈다. 각각 동과 서로 날아가서 마침내 세계...
블랙 타이쿤, 블랙 머니!제445호 보조금과 특혜로 경쟁 없는 온실에서 자란 재벌의 대표선수 리암시오룡과 제임스 리아디 “인도네시아는 참 부자나라다!” 이렇게 말해놓고 비웃을 독자들을 연상해본다. 그러나 이건 ‘믿거나 말거나’가 아니다. 적어도 사업가들에게는 그렇다는 말이다. 사업한다는 자들이 나랏돈을 ...
“그냥 돌아가게만 해다오”제445호 반국가단체 낙인찍혀 40여년간 고향에 가지 못한 한통련 의장 곽동의씨의 절절한 외침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미모의 북한 응원단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응원단도 모두 한국을 찾았지만, 유독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 회원들만은 끝내 조국땅을 밟지 못했다. 재일...
‘클린턴 친구’ 미국으로 끌려가다제445호 민주당에 돈뿌렸다가 기소당한 지메네즈… 부패혐의에도 기세등등했으나 허망한 최후 돈에 파묻힌 비즈니스맨 마크 지메네즈(Mark Jimenez)는 빌 클린턴을 비롯해 세계 17개국 정상들이 절친한 친구라며 허풍을 떨곤 했다. 1988년 무렵 남미에 컴퓨터 부품...
홀연히 사라진 ‘Mr. 10%’제445호 아라파트 경제고문으로 모든 이권 좌지우지한 ‘카레드 이슬람’, 결국 시민들의 손가락질을 받다 팔레스타인 시민들은 정치 지도자들이 귀환하기 전부터 국제적인 기업과 사업가들이 마치 성지순례라도 하듯 튀니스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를 뻔질나게 드나드는 걸 봐왔다. 야세...
“열받으면 여객기도 쏴버린다”제445호 마약상인으로 소문난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 만성질환과 족벌 내분투쟁에 요즘은 시들 텡분마(Teng Boonma). 하나밖에 없는 캄보디아 재벌의 이름이다. 더러운 이름이고 또 놀라운 이름이기도 하다. 캄보디아 재벌을 상징하는 이 사나이는 마약상인으로 소문나 있고, ...
티베트, 신비와 공포의 나라?제444호 중국 지성계의 스타 왕리슝과 티베트 망명 사학자 체링 샤캬 사이의 뜨거운 논쟁 수난의 한국 근·현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듯, 식민주의 국가의 지성인들 중에서도 침략을 당한 민족에게 따뜻한 관심과 동감을 보내는 ‘양심적 분자’들이 언제나 몇명이라도 있다. 한국의 식민지 시절 같으면 이들을 ...
국가가 추위를 책임져라제444호 동토의 왕국 러시아를 뒤흔든 이상 한파…대책 미비로 곳곳에서 동사자·배관사고 속출 동토의 왕국 러시아의 시민들도 올해는 꽁꽁 얼어붙었다. 한겨울에도 아이스크림을 거리에서 먹는가 하면 영하 10℃의 기온에서도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 야외풀장을 만들어 건강 냉수욕을 즐기는 등 겨울 낭만을 즐기...
3천만의 파멸이 다가온다제443호 짙어지는 이라크전의 그림자…유엔 보고서가 미리 보여주는 참상 “부상·기아·난민 수백만” 전쟁은 피할 수 없는가 페르시아만을 드리운 전쟁의 그림자가 하루가 다르게 짙어만 간다. 이제까지 미국은 주로 보급·병참과 지휘·통제 병력을 배치해왔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는 1월 첫주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