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치아파스도 석유가 있다”제447호 [평화, 그 마지막 기회] 미국은 남미가 흘린 피를 기억하는가… 멕시코 시민들은 친미 대통령의 반전 표명 믿지 않는다 미국-영국-오스트레일리아가 파견한 25만8천명의 죽음의 군대가 페르시아만을 향해 행군하고 있을 때, 전 세계 수천만명의 시민들이 인류를 대표해 그들...
뛰어라, 제우스가 보신다제447호 그리스 신화의 재발견(5) 올림피아 유적지에서 수천년 전 신과 그리스를 위해 용맹을 겨루던 고대인들을 떠올리다 천둥과 번개를 다스리는 제우스가 또 화가 났는지 올림피아 유적지의 푸르던 하늘이 갑자기 진동하기 시작했다. 복원된 고대 올림픽 스타디움은 깨끗하게 정리돼 있었는데...
떠들썩한 남미의 하루제447호 “전쟁 반대!” 외침은 멕시코시티에서만 들려오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1만여명의 시민들이 굵은 장대비를 맞으며 미국과 영국 대사관으로 행진했다. 5월광장 어머니회를 비롯한 인권단체들과 사회단체들이 앞장섰고, 대행진에는 인권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
베를린에서 ‘역전 홈런’을 치다제447호 [평화, 그 마지막 기회] 미국의 반격으로 궁지에 몰린 슈뢰더 반전 정책… 누구도 기대하지 못한 인파가 ‘평화의 축’ 만들어 지난 2월14일 저녁, 생방송으로 보도된 유엔 안보리 회의 중계방송이 독일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동시통역으로 전달된 ...
남미 최대 산유국의 비극제446호 남미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 자리잡은 나라 베네수엘라는 1498년 콜럼버스의 제3차 신대륙 항해로부터, 1821년 ‘해방자’ 시몬 볼리바르에 의해 독립할 때까지 300년간 에스파냐 식민지였다. 식민지 시절부터 원주민들과 아프리카 출신 흑인들의 노예노동으로 유지해온 사탕수수 농장경제가 근본적으...
‘한반도 중립화’는 불가능한가제446호 다시 보는 유길준의 ‘중립화’론… 120년 전 통치자들의 어리석음을 반복 않기 위하여 ‘반미’라는 엉뚱한 딱지가 붙은 미군 범죄, 불공평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조약, 부시의 극우정책에 대한 비판….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비미’(批美·미국에 대한 비판적 입장)가 이미 ...
충돌하는 두개의 베네수엘라제446호 기나긴 파업사태가 막 내린 베네수엘라 현장을 찾아… 분열로 상처받은 시민들의 삶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동남부 산비탈에 자리잡은 만사나레스 아파트 단지 입구. 밤 8시가 되자 주민들이 냄비를 두드리며 몰려들기 시작한다. 아이들에서 노인들까지 온 식구가 냄비든 프라이팬이든 숟가락으로 두드려 소리...
이라크를 향해, 칸쿤을 향해제446호 제3차 포르투알레그레 사회포럼이 남긴 것… 반전·평화 운동과 WTO 반대에 역량 모아야 새로운 세계를 꿈꾸는 활동가들의 제3차 세계사회포럼이 지난 1월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열렸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장소는 브라질의 남쪽 항구도시 포르투알레그레. 날짜는 관례대로 스위...
신은 유로화에 비를 내렸다제446호 그리스 신화의 재발견(4) 신에 대한 모독 ‘이브리스’를 저지른 인간에게 잔인한 저주를 내린 그리스 신들 그리스 신화에는 신들이 인간들에게 복수하는 경우가 종종 나온다. 이유는 ‘이브리스’(hibris) 때문이다. 이브리스는 대부분 ‘신에 대한 모욕’으로 해석되지만 넓은 ...
왕실까지 선을 댄 ‘다닌제국’제445호 <포춘>이 꼽은 25번째 재벌 다닌 치아라와논드, 신비감의 탈에 숨은 그의 진면목 해마다 ‘세계 최고 갑부 500명’을 꼽는 <포춘>에 여러 번 이름을 걸었고, 또 거부가 되고 싶은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흠모해온 인물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