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언제나 신비다, 공포다제448호 그리스 신화의 재발견(6) 그리스인들이 묘사한 저승세계의 신비를 조사하다 대구 지하철 참사 소식을 듣고… 소크라테스의 친구가 델피로 가서 신에게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입니까”라고 묻자 델피의 제사장이 “소크라테스”라고 대답했을 정도로 소크라테스는 신들도 인정하던 당대 ...
닭도 내려오기 싫은 땅제448호 서민이고 어린이고 가리지 않고 납치하는 ‘민중의 게릴라’… 콜롬비아 혼돈의 현장을 가다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손가락처럼 뻗어오른 세 줄기의 안데스 산맥의 녹음과 산맥 사이 계곡을 따라 너른 강으로 향해가는 적갈색 물줄기들. 하늘에서 바라본 콜롬비아는 장관을 연출하는 처녀림 그 자체다. ...
살인마에게 준 노벨 평화상제448호 동료 유대인 살육했던 극우 테러리스트 메나헴 베긴… 루스벨트·키신저도 ‘전쟁상’감 필자가 한국에서 매우 안타깝게 느낀 것 중 하나는 한국인들의 노벨상에 대한 아주 특별한 ‘애착’이었다. 노벨상 콤플렉스…. 물론 이것은 제도권 교육과 언론들이 주입시킨 결과다. 그러나 다이너마이트를 팔아...
소련 붕괴 뒤 안전 붕괴제448호 튼튼함을 자랑으로 하던 철도왕국 러시아의 지하철… 개방과 테러로 사고 잦아지자 대책에 고심 철도왕국 러시아는 이름에 걸맞게 지하철 규모도 단연 세계 제일이다. 총연장 길이 264km, 11개 노선에 165개 역사, 하루 평균 900만명의 이용객이라는 외관상의...
100년 동안 진화한 안전대책제448호 안전한 지하철을 만들기 위한 파리교통공단의 노력… 1995년 테러에 성공적으로 대응 2월20일 오전 11시 파리 레알역. 출근시간이 아닌데도 파리 중심에 위치한 레알역은 여느 때처럼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수많은 지하철 노선들이 교차하는 곳이며, 주위환경 때문에 유난...
구세대여, 배고픔 이야기는 그만!제447호 <채팅 아시아> 아시아의 20대가 말하는 아시아의 20대… 왜 젊은 남성들조차 성공한 여성을 두려워하는가 ‘아시아 네트워크’는 아시아인의 삶과 이야기를 여과 없이 전하는 새 기획 ‘채팅! 아시아’를 새로이 시작합니다. 그동안 ‘아시아 네트워크’에 ...
온라인에서 종이로!제447호 보기에 따라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뻔뻔스럽다고도 할 수 있는 채팅문화를 어떻게 저널리즘과 연결시킬 수 있을까 ‘아시아 채팅’을 기획하는 동안 몇번을 접었다 폈다 하며 깊이 고민했다. 정통 저널리즘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20대 중반 기자로서 여간 괴로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어느 ...
정당방위의 논리와 전쟁제447호 사실 테러리스트 조직과의 연관성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천km 떨어진 중동에서 석유를 깔고 앉은 후세인 정권이 어떻게 미국의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언뜻 이해하기 힘들다. 제3자가 보기에 그다지 납득할 수 없을 만한 근거로도 미국 안에서 전쟁 찬성 비율이 이 정도나마 나오는 것은 국민이 정치...
시위대보다 두려운 그린스펀제447호 [평화, 그 마지막 기회] 정부 방해공작에도 성과 거둔 뉴욕 반전시위… 감세와 전쟁의 선택에 놓인 부시 행정부의 고민 2월15일은 ‘지구가 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한 뉴질랜드부터 아시아·유럽·남미·미국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자전...
기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제447호 [평화, 그 마지막 기회] 외국인들은 철수하고 이라크인들은 몰려들고… 요르단의 반전 활동가들을 바라보는 중동 민심 오늘도 거듭되는 질문을 받았다. “김, 이라크 전쟁이 터질 가능성이 있는가” 물어본 이들이 원하는 답은 하나였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