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계의 악동, 한국 습격!제420호 한번 악동은 불혹이 넘어도 악동이다. 지난 7월26일 공연 ‘원 핫 데이’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록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멤버들은 기자회견장에 들어서자마자 탁자에 뛰어오르는 등 노장밴드라는 관록이 무색하게 혈기방장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미국 LA의 고등학교 동창...
선거개혁제420호 1911년 신해혁명으로 중국에 공화정이 들어섰을 때, 처음 도입된 선거에 나갔다가 떨어진 향신들 일부는 고향을 떠나거나 심지어 목숨을 끊었다고 합니다. 선거의 불가피한 속성인 당락을 체면이나 영욕의 문제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당시 중국의 선거를 ‘체면선거’로 규정한다면, 현재 한국의 선거...
방학선물은 콘돔으로!제419호 청소년들의 바캉스를 악몽으로 바꿀 임신의 덫… ‘책임지는 성’을 가르쳐주자 방학이다. 사각교실을 벗어나 산으로 바다로, 10대들이 꾸는 바캉스의 꿈은 푸르고 싱그럽다. 그러나 어디에도 복병은 있는 법. 때로 그 꿈의 결말부는 시커먼 악몽으로 바뀔 수 있다. 가장 ...
“너의 몸이 최고야”제419호 학교나 가정에서 받은 성교육으로 미진하다면 사회단체의 상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내일여성센터(02-338-7480, www.youth-n.com/)와 아하!청소년성문화센터(02-677-9220, counsely.y...
중기협은 현대판 노예상인가제419호 ‘이주노동자 합법화’ 노동허가제 결사반대… 현 산업연수생 제도에 막대한 이권 걸려 정부는 최근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7만9천명에서 12만9천명으로 늘리는 ‘외국인력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국내 노동·인권단체가 끊임없이 요구해왔고, 노동부까지 나서서 추진해온 고용허가제 도입은 또다...
친구여 함께 말하세제419호 서강대 ㄱ교수 성폭력사건 피해자 최희정씨의 ‘반쪽짜리 커밍아웃’ 서강대 ㄱ교수 성폭력 사건(<한겨레21> 407호 참조) 피해자 최희정(31)씨가 ‘반쪽짜리 커밍아웃’이라 이름 붙인 글을 보내왔다. 최씨는 전교조, 참교육학부모회, 여성민우회 등이 ...
자랑스러운 '기둥'이었네제419호 60, 70년대 노동운동의 살아 있는 신화, 남상헌씨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말 남상헌(66)씨는 외모부터가 벌써 (우리나라 진보적 사회운동의) ‘기둥’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남자라면 저 정도는 돼야지….”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걸출한 외모를 갖췄다....
국토를 가르며… 20대가 간다!제419호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20대가 꿈꾸는 세상을 말한다.”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에서 자원활동가로 일하는 이창림(26·한동대 국제정치4)씨는 요즘 거의 매일 자정을 넘겨 일한다. 오는 8월1일부터 13박14일 동안 대구에서 광주까지 335km 구간에서 열리는 ‘20...
라파엘 크리닉을 아십니까제419호 “라파엘 크리닉의 정신은 고통받고 소외감을 느끼는 이주노동자들과 함께해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며 위안이 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돈도, 거처도 없으나 각종 질병으로 사경을 헤매는 이주노동자들이 가장 즐겨찾는 곳이 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4층 강당에 보금자리를 틀고...
‘여가’의 의미제419호 여가는 단순히 일의 강제성에서 벗어난 시간이 아니라, 더 창조적인 삶을 위한 자기 계발의 시간이기도 하다. 독서를 ‘하고 싶은 여가활동’의 목록에서 되살려내자. 한국이 월드컵에서 사상 첫 승을 거둔 지난 6월4일 종로서적이 부도가 났다. 지금 한국 사회의 중추를 이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