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즐겨보시라!제423호 “퍼포먼스가 어렵다고요? 일단 한번 와서 즐겨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지난 8월17일부터 서울 마포구 상수동 홍익대 앞에서는 한국 퍼포먼스 30년사를 총정리하는 대규모 퍼포먼스 축제 ‘한국실험예술제’가 열리고 있다. 미술전시나 연극 등에서 산발적인 퍼포먼스가 벌어지는 일은 종종 있지만 무세...
악취가… 연기가… 끝내줘요!제422호 산업폐기물 소각장으로 고통받는 성해2리 주민들 다이옥신의 공포는 가실 줄 모른다. 8월9일 시중에 판매되는 구운 소금과 죽염 제품에서 다이옥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는 식약청의 보고가 나온 뒤 소비자들의 문의로 식약청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다이옥신은 물질의 연소 과정이나 화학물질...
섹시한 노년을 선물하라!제422호 지푸라기 들 힘만 있어도 섹스 가능… 언제까지 노인의 성을 가둬둘 건가 “아이 좋아!” “아이 좋아라!” 70살이 넘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실제로 정사에 몰입한다. 삽입에 들어가기 전 상대를 애무하는 손길은 ‘지극정성’이다. 삶이 얼마 ...
성적 노화는 관리하기 나름제422호 노인들이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관계에서 기쁨을 얻는 것은 나이 80이 되어도 줄지 않는다. 남성의 경우 발기력이 줄어들 뿐이다. 의학적으로 볼 때 성생활이 심장에 큰 부담을 주는 건 아니다. 성관계가 가장 격렬한 순간은 탁구를 치거나 복식 테니스를 치는 정도와 비교할 수 있다. 따라서 부부처럼 안정...
주민건강조사 과학성 논란에 대하여제422호 소각시설은 악취와 오염수 그리고 대기오염물질을 방출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이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시설이 있다는 사실 자체로 주민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사전에 지역 주민들에게 충분한 동의와 이해를 구하고 각종 위해성 저감대책과 인센티브에 대한 고려가 선행돼야 한다. 평택 소…
여행 끝에 ‘바다’가 생기더라제422호 홍익대 앞 바(Bar)치고 에어컨 없는 곳이 있을까? 10평 남짓한 공간에 소박하면서 개성 있는 인테리어로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바다’(02-334-5572)에는 에어컨이 없다. 더위에 ‘익숙’한 손님들에게 ‘에어컨을 설치할까요’라고 물으면 오히려 사양한다. 두개의 창문을 열어...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 예의!제422호 ‘장애인 이동권 확보’가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지 한참 됐다. 장애인들이 길바닥에 드러누운 채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아직 시큰둥하다. 인도의 턱은 여전히 높고, 대중교통 이용은 위험천만하다. 장애인 단체들은 현재 450만 장애인 대다수가 아예 바깥세상과 담을 쌓은...
30년에 걸친 ‘처음’인생제422호 “시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을 위해서는 일선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바탕으로 공평하고 균형 있는 인사행정을 펴나가고 싶습니다.” ‘공직사회의 꽃’은 여성 공무원이 아니다. 수많은 공무원의 인사행정을 총괄하는 자리야말로 공직...
히틀러 “하일 머니!”제422호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1889∼1945)는 수척한 긴 얼굴에 콧수염을 길러 검소하고 금욕적인 냄새를 풍겼다. 그런 히틀러가 돈을 몹시 탐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사치품을 사고, 부하들의 충성을 사는 데 돈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8월 말 독일 제1공영...
열망과 비애제422호 따져보면 정치가 가뭄에 단비처럼 시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올 들어 8·8 재보선까지 민주·한나라당의 경선과 6·13 지방선거 등 모두 4차례의 정치게임이 있었습니다. 콜드게임·난투극 같은 찝찝한 기억으로 덮여 있지만, 지난 봄 민주당 국민경선은 승부다운 승부가 벌어진 경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