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3호를 읽고제445호 군 영창의 씁쓸한 기억 군 영창 문제를 다룬 특집기사를 읽고 참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군 생활이야 누구에게든 힘들지 않겠습니까마는 제게는 약간 특별했지요. 저는 군기교육 2번과 영창 3번을 경험했습니다. 특별히 하소연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사에 언급되지 않은 ...
빈곤, 익숙하지만 낯선…제444호 442호 표지이야기, 그 뒤 “가난은 나라도 구제 못한다.” 동서고금을 통해 맞는 말이다. 복지국가 한구석에도 빈곤의 그늘은 늘 존재하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나라별로 각 사회마다 빈곤의 수준이 다를 뿐이다. 중세시대에 빈민 구제활동을 편 곳은 수도회였다. 그러나 종교혁명의 여파로 교회재산이 국가...
“우린 놀 때도 없어요”제444호 독자가 만난 독자 l 경북 청도여중 1학년 석아름 사회적으로 강자와 약자를 나누는 데는 4가지 코드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재산(富), 사는 곳(居), 성별(性), 나이(年)가 그것이다. <한겨레21>은 누구보다 사회적 약자의 소리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왔다....
442호를 읽고제444호 부자아빠의 환상을 깨뜨렸다 항상 새 판이 나올 때마다 이번주에는 어떤 주제를 다뤘나 하는 궁금증에 표지이야기를 가장 먼저 읽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좀 많이 놀랐지요. 대선 이후라 아마 정치계 소식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갑자기 빈곤이라니…. 좀 뜻밖인 감이 들었습니다. 전 솔직히 가난...
“생도들에게 올바른 역사를”제443호 ‘내가 베트남에 가야 하는 이유’에 안정애 독자 뽑혀… 공원 준공식 때 독자대표로 인사말 ‘내가 베트남에 가야 하는 이유’ 공모에 10여명의 독자가 참여해주셨습니다. 저마다 다양한 사연과 이유가 있었기에, 단 1명을 뽑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베트남 성금운동에 제자들과...
‘사회’를 아는 공대생제443호 독자가 만난 독자/ 대학생 문지형씨 대학생 정보기술(IT) 웹진 편집장, <대학생신문> 만평과 <디지털타임스> 네티즌세상 연재,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기자, 스윙댄스 동호회 활동…. 올해 대학 졸업반이 된 문지형(26·명지대...
441호를 읽고제443호 가톨릭의료원만의 잘못인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과에 근무하는 의사입니다. 먼저 이슈추적 ‘노동자 제물로 하늘에 영광’이 <한겨레21>의 공식적 입장인지 묻고 싶습니다. 일방적인 보건의료노조의 입장만을 담고 있는 이 글을 읽고 독자들은 무조건 가톨릭의료원...
국민의 지혜를 활용하라제443호 441호 표지 그 뒤 “노무현 당선자라고 왕도가 있겠느냐.” 북한이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서 뛰쳐나오고, 미사일까지 쏘아올리겠다고 나서자 모두 노 당선자의 일거수 일투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들은 여간 부담스럽지 않아 보인다. ...
사랑과 우정은 열렬했네제442호 베트남 꼬마들의 한국 재발견… 8836명 참여한 한국-베트남 어린이 문예대회 베트남쪽 수상작 발표 평화랑 어떻게 뽀뽀해요 베트남어로는 “평화랑 뽀뽀해요”라는 문장이 성립되지 않는답니다. 대신 베트남쪽에서는 “평화랑 사랑해요”(Yeu Hoa Binh...
친구야, 꿈의 공원에서 뛰놀자제442호 색칠도 부족하고 태극기도 잘못 그렸지만 ‘평화공원’을 기다리는 아기자기한 동심들 한국-베트남 어린이 문예대회 베트남 그림 부문 수상작 1등상 <꿈의 공원>판 응옥 투이 즈응(Phan Ngoc Thuy Duong)푸옌 성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