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취해라?제412호 다양한 약재 첨가한 약주시장 급성장…정통 희석식 소주도 건강 지향성 소주에 위협당해 지난 한해 우리나라 술 소비량은 306만kl. 20살 이상 성인 한 사람이 맥주(500ml들이 기준) 119병, 소주(360ml) 79병, 위스키(50...
한은, 다시 문제는 독립이다제411호 정부 입김에 흔들리는 금융통화위원회 인사에 반발, 제2의 독립운동 펼치는 한국은행 한국은행 직원들은 서글픈 비유가 아직 사라진 것이 아님을 절실히 깨닫고 있다. 과거 정부에 종속돼 있던 한국은행의 처지를 빗대어 쓰던 말, “재정경제부 남대문 출장소.” 통화정책에 대한 최고의사결정기구...
“민영화 좋아요, 아∼주 좋아요”제411호 삼성 밀어내고 KT 주식 확보한 SK…정부의 독점규제 가능할까 KT 정부지분(28.4%)에 대한 공모청약 마지막 날인 지난 5월18일 오후 SK텔레콤 본사 건물 18층은 갑자기 술렁거리기 시작했다. 막판까지 삼성의 움직임에 ‘안테나’를 바짝 ...
공기업 인수의 챔피언제411호 SK가 정부의 KT지분 매각과정에서 삼성을 교묘하게 따돌리고 최대주주로 떠오르자 “역시 공기업 인수에는 SK를 따를 곳이 없다”는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실제로 SK는 80년대 이후 정권 교체기 때마다 굵직굵직한 공기업을 인수해 몸집을 불려온 대표적인 재벌이다. SK그룹의 성장사는...
2세경영 현대백화점 '삐걱'제410호 시장점유율 하락, SO 인수 때 방송법 위반…정지선 부사장 경영 참여 이후 휘청 잘 나가던 현대백화점이 정몽근 회장의 장남 정지선(30) 부사장의 본격적인 경영 참여 이후 휘청거리고 있다. 방송법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1천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지역...
구씨와 허씨의 ‘나눠먹기’제409호 자기 몫 챙기기 급급한 LG 대주주 일가…본래 취지 퇴색한 지배구조 재편 작업 지난 4월 상장된 LG카드의 주주 구성을 보면 한 가지 특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계열사를 제외한 구씨와 허씨 개인 대주주(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가 무려 73명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다. ...
KT… 먹을까 말까?제409호 지분인수 과정에서 칼자루 쥔 삼성…경영권 확보 가능성이 변수 거대 공기업 KT(옛 한국통신)의 주인은 누가 될 것인가? KT 민영화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지분인수를 둘러싼 재벌기업들의 치열한 눈치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정부 지분 28.4%가 완전히 시장에 ...
그 많은 관료들은 왜 몰랐을까제408호 사기극으로 드러난 한라그룹 구조조정… 공적자금 받아 회사 지분 챙긴 정몽원 회장의 엽기행각 한라 정몽원 회장이 지난 4월24일 검찰에 구속됐다. 수사 착수 뒤 3년 반 만의 일이다. 정 회장의 구속은 구제금융사태 이후 구조조정의 모범사례로 꼽혀온 한라그룹 매각과정이 한판의 사기...
구조조정의 구세주는 사기꾼제408호 한라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돈 빌려준 윌버 로스…정 회장 약점 이용해 큰 이익 챙겨 한라 정몽원 회장이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뒷돈을 챙길 수 있었던 데는 파트너인 윌버 로스 전 로스차일드 회장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정 회장의 계획을 돕는 한편으로 정 회장의 약점을 이용해 ...
‘바이 카’의 계절, 쌀 때 사라!제408호 특소세 인하 혜택이 없어지는 7월 이전이 호기…차종별 대기기간 고려해 선택해야 오는 7월1일 특별소비세 세율 환원을 앞두고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바빠졌다. 기한이 아직 2달 가까이 남아 있지만 몇몇 인기차종은 주문이 밀려 6월 말까지 출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