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급부형과 확정갹출형제419호 기업연금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확정갹출형(DC·Defined Contributions)은 매번 적립하는 갹출금을 확정해 100% 사외위탁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급불능의 우려가 없다. 개인의 구좌(퇴직계정)에 퇴직금이 적립되어 운영되고, 노동자 스스로 ...
‘빚잔치’를 끝내라제419호 금융기관 대출정보 공유 확대로 신용불량자 늘어날 듯…구제제도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지난 7월18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이례적인 보도 참고자료를 냈다. 전날 발표한 금감원의 개인신용회복제도와 관련해 대부분의 신문들이 “‘이 제도의 시행으로 신용불량자 30만명이 구제될 것’이라고 ...
내 노후의 구세주는 어디에제419호 불안정한 퇴직금제도 대체할 기업연금 논의 활발…복잡한 이해관계 조정 가능할까 우리나라에서 임금을 둘러싼 노동분쟁 가운데 가장 흔한 게 퇴직금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97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임금체불액은 약 4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70% 이상을 ...
동부 “반도체여 구원하소서”제418호 아남반도체 인수로 추진력 얻어…엄청난 투자액 감당하며 경쟁에 살아남을 수 있을까 반도체를 향한 동부그룹의 20년 숙원이 풀렸다. 1980년대 초반부터 반도체 산업에 진입하려 했던 김준기 동부 회장의 집념어린 노력이 아남반도체 인수로 비로소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
새 차들의 ‘9월 전쟁’제418호 르노삼성이 SM3로 치고 나와…각사들 연이어 새 모델 출시 예정 올 여름 국내 자동차시장에 벌써부터 ‘9월 태풍’이 몰려오고 있다. 내놓는 새 차마다 9월이기 때문이다. 먼저 치고 나선 곳은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은 올 초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은 ‘SM3’를 9...
내 맥주, 내가 만든다제417호 소규모 맥주 제조장(마이크로 브루어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이 집에서 맥주를 담가먹는 사람들이 있다. 마이크로 브루어리라 할지라도 만들어낼 수 있는 맥주의 종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간이기구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맥주를 제조하는 것이다. 이를 홈브로잉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자가...
7℃ 맥주가 향기롭다제417호 맥주의 맛·색·향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소들… 적당한 온도에 적당한 잔 사용해 즐겨야 맥주는 3가지로 즐긴다. 맛과 색과 향이다. 맛은 물론 맥주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맥아의 배합, 호프의 종류와 양, 효모의 종류 3가지가 맛을 좌우한다. 그 가운데서도 중요한 것이 효모...
술 익는 맥줏집에 가고 싶다제417호 대량생산 맥주의 정형화된 맛을 거부하고 직접 만든 맥주 판매하는 소규모 맥주 제조장 국내에 시판되는 맥주는 몇 가지나 될까? 30가지? 아니면 50가지? 맥주에 특별히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아무리 이름을 머릿속에 떠올려봐도 10개 이상 기억해내기가 쉽지...
이제 소비자의 권리를 말한다제416호 제조업자의 과실 여부와 상관없이 배상 가능…7월1일부터 시행된 제조물책임법은 무엇인가 제일제당은 지난달 초부터 무려 3천여개에 이르는 제품마다 사용설명서를 일일이 바꾸고 있다. 캔 장조림 제품의 경고 스티커는 ‘개봉시 절단 부분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하시오’에서 ‘절단 부분에 상처를 ...
약한 달러는 ‘폭탄’이 될 것인가제416호 <달러 하락의 여파> 회계조작·경상수지 적자로 하락세 지속…최악의 경우 세계 금융시장 요동칠 수도 세계 경제인의 이목이 미국 ‘달러’에 쏠리고 있다. 하락세로 접어든 달러가치는 과연 어디까지 떨어질 것인가? 그 영향은 미국 경제,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