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와 ‘못내’의 사이버 혈전제430호 프리챌의 커뮤니티 서비스 유료화 방침 논란…기본 서비스까지 유료화 확대되면 네티즌 부담 커질 듯 인터넷커뮤니티 ‘프리챌’(www.freechal.com)이 오는 11월14일부터 커뮤니티 서비스를 유료화한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난 뒤 사이버 동네가 시끌벅적해졌...
산 자의 웃음, 판 자의 눈물제430호 “우리가 생각해도 참 싸게 샀다.” 르노삼성의 한 직원 얘기다. 르노가 지난 2000년 9월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삼성그룹이 자동차사업에 투자한 돈은 납입자본과 차입금 등 자그마치 4조원가량에 이른다. 그런 삼성차 인수대금으로 르노는 615...
우리…또 쓰러지는 거 아냐?제430호 주가 폭락에 따른 경제위기설은 너무 일러 …실물경기보다는 수급악화에 큰 영향 주가가 쉼없이 추락하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슬슬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경제위기가 재발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나온다. 지난 10월10일 주가하락은 비관론에 확실히 ...
르노 삼성, 승승장구 이어질까제430호 [르노삼성] 9월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 올리며 3위로 뛰어올라… 닛산 기술력에만 의존하고 있는 한계도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들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9월 르노삼성은 SM5와 SM3 두 차종에서 모두 1만1448대의 차를 팔아 월간 기준으로 사상 ...
경제정책의 ‘짱’은 누구냐제429호 금리인상 둘러싸고 전윤철 재경부 장관과 박승 한은 총재가 펼치는 자존심 대결 한국 경제에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DJ 정부 들어 구조조정이 한창일 때는 금융감독위원장에게 그 자리가 돌아갔다. 재정경제부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부처임에도 당시 금융감독위원...
기술주는 신기루였나제429호 독일·일본 첨단기술주 시장 몰락의 길 걸어… 코스닥도 남의 일 아닐 듯 독일인들은 돈에 관한 한 완고하고 신중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독일인들도 90년대 후반 전 세계를 휩쓴 첨단기술주 열풍에서 비껴나지는 못했다. 독일 증권거래소가 1997년 미국의 나스닥시장을 본뜬 ...
베일에 싸인 요금인하 논란제428호 다른 나라에 비해 과도한 기본요금…정통부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 휴대전화 요금인하를 둘러싼 가입자들과 이동통신회사, 그리고 정부의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가입자들의 요금 인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정부와 이동통신 3사들은 내부적으로 열심히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현중 대들보는 MJ 버팀목?제428호 현대중공업 핵심인력 정몽준 캠프 합류… 연결고리 끊어야 경영상 타격 최소화 현대중공업 정몽준 고문의 대통령 후보 출마에 따른 주식시장의 반응은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주가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종합주가지수가 오랜 하락세를 이어가기는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정통부가 기가 막혀!제428호 이동통신사에게 막대한 출연금 받아내… 요금 부담 늘어도 기금 운용은 멋대로 대기업 홍보실에 근무하는 오아무개(46) 부장은 요즘 늘어나는 통신비 때문에 적지 않게 신경이 쓰인다. 부인, 아들(고2), 딸(고1)을 포함해 가족 4명이 쓰는 통신비가 월 20만원을 ...
눈 먼 기금, 삼키면 임자?제428호 정보화촉진기금 집행과정의 난맥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무성의한 연구는 물론이고 사업을 갑자기 중단해버리거나 사업완결 이후 잔액을 자기 주머니에 챙기는 일도 있다. 최근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된 감사원 감사결과를 보면 실상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정보화촉진기금을 집행하는 정보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