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진정한 딜러체제제433호 대우자동차와 한몸이나 마찬가지였던 대우자동차판매가 독립법인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GM대우차는 대우차판매의 지분 11.2% 가운데 9.12%를 아주산업에, 2%를 대우차판매 임직원에게 매각했다. 이에 따라 대우차판매는 독립적인 회사로서 GM대우차와 총판계약을 맺고 자동차를...
FTA, 고민돼 죽~겠어제433호 국회 비준만 남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농가피해 보전대책은 논란 속으로 “아무리 대선 국면이라고 하지만 후보들이 농민 표를 의식해 ‘농업은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식으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일 때가 아니다. 표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더라도 이제는 자유무역협정이 불가피하다는 현실을 공식적으로 ...
대우차, 다시 링 위에 서다제433호 본격적인 시장공략 나선 GM대우… 제품 구성의 한계 극복하며 세계로 나설 수 있을까 10월21일 오후 2시 GM대우자동차 부평공장 직원식당. GM대우차 출범을 맞아 마련된 직원들에 대한 경영설명회 자리는 자못 숙연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1천여명의 직원...
Sk의 절묘한 ‘주식 사기극’제432호 98년 SK증권 증자 위해 JP모건 끌어들여…이자붙여 되사준다는 이면계약으로 1천억원 손실 떠안아 지난 10월11일 SK그룹 계열사인 SK캐피탈과 워커힐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SK증권 주식 2405만주를 시장가격인 주당 1535원에 JP모건으로부터 사들...
고마워요 중국제431호 경제위기는 오는가 지난 한해 동안 경제계의 큰 화두 가운데 하나는 “중국이 몰려온다”는 것이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기업들의 상품이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자리를 다 빼앗을 것이라는 우려가 널리 퍼진 것이다. 그런 우려는 여전히 잠재돼 있다. 그런데 최근의 현상만을 보면 중국...
세계를 어슬렁거리는 디플레제431호 경제위기는 오는가일본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여러 징후… “미국 펀더멘털 튼튼하다” 반론 불구 우려 심화 1990년대에 디플레이션(물가의 지속적인 하락 현상)은 일본만의 문제였다. 일본과 함께 세계 3대 경제축을 형성하는 미국과 유럽은 오히려 고성장 속의 저물가라는 이른바 ‘신...
한국 경제 ‘위기론’의 딜레마제431호 경제위기는 오는가 “해외변수 악화”예감 속에 번지는 불안감… 경제지표는 안정적이지만 성장세 장담할 수 없어 동아시아에 금융위기의 태풍이 몰아치던 지난 1997년 가을,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부도를 내면서 시장에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었다. 그러나 당시 강경식 부총리는 “우리 ...
칠레 과일을 두려워하라제431호 자유무역협정 타결되면 한국 농가에 큰 타격…정부보조·기업 지원 등 해결책 찾아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칠레. 그곳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나라다. 1년 가야 비가 내리는 날은 손으로 꼽을 정도다. 그런데도 칠레는 세계 과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까지...
올 겨울, 한국에도 선보인다제431호 우리나라에서도 12월 초부터 로토복권이 선을 보인다. 올해 초 사업자 선정이 끝난 뒤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쳤다. 로토복권은 현재 종이복권을 발행하는 9개 정부기관 가운데 7개가 연합해 발행한다. 따라서 로토복권이 활성화되면 기존의 종이복권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지나친 경쟁으로 난립해온...
푼돈에 거는 대만 서민의 꿈제431호 경제위기 악화되자 로토복권에 희망과 위안 얻어… ‘맞추는 재미’로 복권시장 평정 대만 국경절(건국기념일)인 10월10일 수도 타이베이. 최근의 경제위기를 반영하듯 경축일임에도 분위기는 무겁게 가라앉아 있었다. 경축행사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군데군데 나붙어 있었지만 활기는 찾아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