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업자들, ‘투사’로 거듭났나제464호 국세청 현장조사에 맞서 고위공직자 부동산 투기 사례 공개에 나선 공인중개사협회 ‘고위공직자 부동산투기 사례 접수처’. 지난 6월12일 서울 강남역 주변 대한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부원·이하 중개사협회) 중앙회 사무실 입구에 이런 공고문이 내걸렸다. 국세청이 5월23일부터 ‘부동산시장 ...
주식을 사려면 경기지표를 보라제463호 주가는 경기전망을 반영하는 것…선행지수 전년동월비와 주가의 밀접한 관계 미국 주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다우존스 지수는 9천선을 돌파해 이제 1만선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냐를 놓고 내기가 한창이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낙관론이 팽배하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인 인베스터스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돌파구, 클러스터제463호 이코노 BOOK ‘클러스터’(Cluster)란 용어는 이제 더 이상 생소하지 않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의 핵심이 바로 클러스터의 육성에 있기 때문이다. ‘클러스터’란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기업, 기관들이 일정지역에 모여 있는...
“누가 뭐래도 노사 자율로”제462호 박태주 청와대 노동개혁팀장…보수언론의 집중포화 받아도 노동개혁 방향은 견지해나갈 것 화물연대 파업, 전교조와 교육부의 대립, 공무원노조의 노동3권 인정 요구, 지하철노조를 비롯한 궤도노조의 6월 파업 방침…. 참여정부 출범 이후 곳곳에서 노동쟁의가 한꺼번에 터지고 있다. ...
어디로 갔나, 총재님의 ‘줏대’제462호 한은 통화정책 신뢰 잃고 박승 총재의 돌출발언만 난무…정치권과 정부의 눈치를 너무 보는 것 아닌가 “학생들의 잠재력은 비슷한데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계발이 되고 안 되고 차이가 난다. 이 학교 1등이나 저 학교 1등이 모두 비슷하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내신제를 해야 한다.” ...
SK글로벌 채권단이 수상하다제461호 최태원 회장에게 경영권 돌려주고 그 대가로 계열사를 통해 훨씬 많은 돈을 받아내려는 ‘도박’ 대규모 분식회계가 발각된 SK글로벌에 대한 회계법인의 실사결과가 나왔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5월19일 SK글로벌의 자본잠식 규모가 4조38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보유자산...
‘자주국방’이 그렇게 비쌉니까제461호 ‘국방비 증액’ 주장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우리는 북한보다 군사력이 열세인가 “전우야 전우야 사랑하는 전우야/ 얼굴은 다르지만 마음은 하나/ 전우야 전우야 피로 맺은 전우야/ 그 누가 우리들을 여기서 불렀나/ 그것은 조국 그것은 겨레/ 그것은 조국 우리의 겨레/ 그것은 우리의 ...
충돌하는 두개의 자본주의제460호 재벌개혁을 둘러싼 참여연대와 대안연대의 논쟁… 강도 높은 재벌개혁 vs 민족적 소유·통제 “내부 문제는 안 보고 정부 탓만 하는 재벌과, 국내 문제는 안 보고 외국자본 탓을 하는 극좌가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장하성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운영위원장) “자유시장파 진보세력은 ...
SK 사태의 두 가지 해법제460호 SK글로벌 사태에 대한 참여연대와 대안연대의 해법은 어떻게 다른가? 참여연대는 지분이 0.2%밖에 안 되는 최태원 회장 개인의 경영권을 지켜주기 위해 다른 주주들이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즉, SK글로벌을 무리하게 살리기 위해 우량한 다른 계열사들로 부실이 ‘전염’돼서는 안 된다...
세계화 20돌, 행복하십니까?제459호 빛은 흐려지고 그늘은 깊어가는 금융세계화… 한국 경제개혁의 방향성에 대한 반성과 점검 필요 영국의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는 지난 5월6일치 기사에서 미국의 마케팅 교수 테오도어 레빗이 1983년 5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