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호주머니가 불안하다?제481호 최근 현대중공업 계열사들 순환출자 방식으로 탈바꿈… 대선에서 쓴 돈 배당금으로 메우려 하나 “적은 돈으로 여러 대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하려면 최소한 3개 이상의 기업을 가져야 한다.” 그것은 이제 한국 경제에서 상식이 됐다. 지분이 적을 경우 계열사를 이용해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데, ...
[이코노북] 통화전쟁의 승자는 누구일까제481호 세계경제는 지금 환율인하 경쟁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 세계가 불황에 시달리는 가운데 저마다 최후의 경기조절 수단인 환율에 매달리고 있다. 이 책은 달러·유로·위안·엔화가 벌이는 치열한 통화 각축전을 그리고 있다. 지은이에 따르면, 그동안 달러 기축통화를 앞세워 일극체제를 주도해온 미국은 19...
삼성 수사, 의지는 있습니까제481호 검찰이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사건 내년으로 또 미룰 듯…경제권력에는 여전히 굽실대는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피해를 가한 때….” 형법 제355조 2항 ‘배임’죄에 관한 ...
한발한발 불평등 사회로…제481호 빈곤지수가 보여주는 우리 사회 소득불평등 수준… 국가의 소득재분배 기능 크게 떨어져 철학자 플라톤은 이상적인 사회에서는 가장 부자인 사람의 소득이 가장 가난한 사람보다 4배 이상 많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소득분배 자료가 존재하지 않거나 측정방법(개인소득이냐 가구소득이냐)이 달라 비교하기...
우리는 건전지 안 키워!제480호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의 친환경제품들…기대보다 소비자들의 호응 높아 지난 10월9일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 에코생협의 어두컴컴한 회의실. 최재숙 상임이사의 손에 초창기의 휴대전화기만한 물체가 들려 있다. 그가 물체 한쪽에 달린 손잡이를 펴 빙글빙글 돌리자 물체 한쪽 끝에서 빛이 ...
실업률은 거짓말쟁이?제479호 통계청이 발표한 3.3% 실업률 현실과 맞을까… 실망실업자 등 포함시키면 크게 높아져 19세기 말에 영국 총리를 지낸 벤저민 디즈레일리는 통계를 일종의 ‘거짓말’로 깎아내렸다. 그의 말을 그대로 옮기면 이렇다. “거짓말에는 세 가지가 있다. 거짓말, 환장할 거짓말, 그리고 통계...
특명! ‘백수 청년’을 구하라제479호 [경제 | 청년실업, 해결책은 없나] 더 이상 관망할 수 없는 청년실업… 국가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손실 줄일 수 있나 청년실업의 그림자는 좀체 가실 줄을 모른다. 고학력의 젊은 노동인력이 이렇게 손을 놓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큰 손실이다. 단기적 ...
[수치로 본 청년실업] 10명 중 2명이 논다제479호 외환위기 이후 청년층(15∼29살) 일자리는 얼마나 줄었을까 한국노동연구원이 노동부의 고용보험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청년층 노동자는 지난 1996년 64만4천명(전체 노동자 중 43.5%)에서 2001년 43만2천명(32.2%)으로 대폭 줄었다. 반면...
이재용의 세습을 배우라고?제479호 공소시효 다가오는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 인수… 검찰의 미온적 수사로 면죄부 줄 가능성 높아 기업인들의 주식보유 현황을 조사하는 <에퀴터블>이 지난 9월1일 재계인사들의 재산 순위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삼성 이건희 회장의 아들 재용(삼성전자 상무보)씨의 재산은 ...
유럽은 발 벗고 뛴다제479호 청년실업에 국가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유럽… 미국은 기업에 대한 임금보조 위주로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고용정상회담을 열어 고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범유럽연합 차원의 청년실업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