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8호 문화방송 스타PD ‘쌀집아저씨’의 &lt!느낌표&gt는 얼마나 성공한 것일까 지난 10월 말 문화방송 TV 제작2국의 김영희 프로듀서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이경규가 간다...
다음 카페? 누구 나와바리지?제388호 학교로 간 조폭, 조폭 뺨치는 사학비리와 맞장뜨다 “그래, 나 또 조폭이다 왜!”라는 광고 카피를 달고 조폭 유행의 마지막 버스를 탄 <두사부일체>는 <넘버 3>식의 야유조 농담을 줄곧 이어가지만, 어느 순간 <닫힌 교문을 열며&...
‘허무의 비틀’ 신화가 되다제388호 ‘대중음악 사상 가장 과소평가받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을 추모하며 또 한 사람의 ‘비틀’, 조지 해리슨이 세상을 떠났다. 존 레넌이 죽은 지 21년 만이다. 비틀스 해산 이후 그가 발매한 첫 솔로앨범의 제목처럼, <모든 것은 지나간다> (All...
상징의 해석에서 기호의 배치로제388호 이정우의 철학카페 8|네덜란드 정물화 중세의 ‘신의 섭리’를 뛰어넘는 근세적 담론 공간의 탄생 어린아이들이 언어를 배울 때 작동하는 것은 지시 행위이다. “엄마, 이게 뭐야?”라고 물어보면, 어머니는 “그건 꽃병이야”라고 대답한다. 이런 언어 습득 행위에는 기호...
‘마이크로 머신’이 몰려온다제388호 MEMS 기술에 기반한 초미세공학의 미래… 초정밀 센서·컴퓨터 방호벽 등에 적용 첨단의료 장비에 의한 원격수술이 이뤄지는 한 병원. 수술실에 있는 의사는 수술복장을 하지 않았다. 평상복 차림으로 모니터 앞에서 환자에 관한 자료를 살필 뿐이다. 그런 다음 첨단장비로 이뤄진 먼지만 ...
출판기획의 고정관념을 깬다제388호 거대한 ‘종이박물관’프로젝트로 ‘올해의 출판인’에 선정된 사계절 강맑실 사장 서울 광화문 구세군회관 뒤편의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고 있는 사계절출판사는 근사한 뒷마당을 가지고 있다. 붉은 벽돌로 감싸인 건물 뒤편의 담장만한 언덕을 오르면 바로 경희궁터가 펼쳐진다. 따뜻한 봄날이면 사계절의 ...
우리 문단의 ‘적나라한 환부’제388호 ‘이명원 사태’를 소설로 재구성한 <당신들의 감동은 위험하다> ‘이명원 사태.’ 지난해 말 불거져나온 국문학자 김윤식 교수 저작의 표절 논란은 이렇게 고유명사화됐다. 이 조어는 의아스럽다. 어떤 저작이나 인물이 표절 논란에 휩싸이면 그 논란은 그 인물이나 저작의 이름...
나만을 위한 ‘기술의 제국’제387호 인간을 개별화시키는 현대 과학기술… 이익추구 메커니즘으로 근본적 성찰 방해 대개 사람들은 공기처럼 자신에게 가장 친숙한 환경을 잘 깨닫지 못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기술도 그런 환경에 속한다. 우리는 기술 속에서 살아가면서 자신의 삶이 얼마나 많은 기술에 의존하는지 쉽게 알아...
한민통과 ‘김대중의 배신’제387호 그의 구명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그가 대통령이 돼도 고국에 발을 붙이지 못하는 동포들 19세기 후반 이래의 고난에 찬 우리 역사는 많은 해외이민을 배출했다. 만주의 재만동포사회, 일본의 재일동포사회, 미주의 재미동포사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민족해방운동의 중요한 해외근거지였...
100억짜리 뮤지컬의 야심제387호 갈채 속에 끝난 <오페라의 유령> 첫 공연… 국내 대형공연 제작환경에 전환점될 듯 “국내에서, 더군다나 한국어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는 솔직히 별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기대 이상의 공연이었습니다. 한국어라 이해하기도 쉬웠고, 브로드웨이에서 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