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원동력, 엔도르핀과 함께!제430호 특별한 건강관리 없어도 활력 넘치는 생활… 음식에 주의 기울이고 가정에서 편안한 휴식 엔도르핀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몸 안에서 합성되는 이 호르몬은 몸을 젊고 건강하게 만드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엔도르핀은 긍정적인 사고를 할 때, 웃을 때, 어떤 일에 몰두해 열심히 일할 ...
피폐한 군상, 미국의 위선제430호 미국 문학의 3대 봉우리에 속하는 너새네이얼 웨스트의 진면모 보여주는 두 편의 소설 헤밍웨이·피츠제럴드 등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와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다는 너새네이얼 웨스트의 소설 두권이 우리말로 옮겨져 나왔다. 웨스트가 자동차 사고로 서른일곱의 나이에 죽기 전 해에 쓴 <메뚜...
디지털과 아날로그제430호 고중숙의 사이언스 크로키 일상적으로 많이 쓰지만 정확한 의미가 모호한 용어들이 가끔씩 눈에 띈다.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도 한 예다. 흔히 디지털은 숫자판, 아날로그는 계기판에 표시되는 것이라고 구별한다. 또는 계기판을 쓰더라도 ...
가을의 유혹, 영화 속으로…제430호 낯선 영화의 깊은 감동 전하는 영화제 풍성…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 영화여행을 떠나보자 흥행성 영화를 골라 한번에 크게 벌려 단기간에 관객을 끌어모으는 배급사의 ‘와이드 릴리스’ 전략이 일반화하면서 극장가의 ‘식단’이 갈수록 초라해지고 있다. 올 상반기 한국과 미국 영화의 관객점유율은...
진~한 정통 독일 맥주 한 모금제430호 효모의 맛이 살아 있는 옥토버훼스트 맥주… 매장 안의 제조장치에서 만들어 숙성시킨다 맥주는 4천여 년 전 고대 이집트에서 최초로 만들어, 그리스·로마를 거쳐 중세에는 전 유럽으로 전파되었다. 맥주는 10세기에 이르기까지 3천여 년간 보리에 물, 또는 맥아를 넣어 자연 발효하는 ...
오래된 책장을 넘겨보렴!제429호 고서점 깊은 배움을 선물하는 도쿄의 간다 고서점 거리… 사라지는 청계천 ‘책의 하천’도 복원하라 ‘책의 계곡’. 일본 도쿄의 간다 고서점 거리를 가리켜 나는 그렇게 표현하곤 한다. 도서관을 빼면 단위 면적당 세계에서 책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며, 파리 센 ...
마침내 강산에가 돌아왔다제429호 정상의 로커로 침잠의 나날 보낸 뒤 7집 <강영걸> 내고 새로운 출발 1996년 6월 서울대 문화관이었다. 음반 사전심의 철폐를 축하하는 라이브 콘서트 ‘자유’가 처음 열렸다. 1집을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되는 젊은 로커 윤도현이 ...
장애가 있는 '똑똑한 백치'제429호 정신적 고통에도 천재성 지닌 이상천재들… 우뇌 활동 바탕으로 특정 분야서 재능 발휘 얼마 전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기억력이 놀라울 정도로 좋아진 70대 할아버지가 관심을 모은 일이 있다. 세 차례에 걸쳐 뇌간에 생긴 손톱 크기만한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
대체의학은 만병통치?제429호 몸살리기 대체의학은 서양의학이나 동양의학에 비해 지식의 체계나 의료행위가 극히 단편적이고 규모도 미미하다. 그래서 정통의학을 대신한다는 대체의학이라는 표현보다는 어떤 부분을 보충해준다는 뜻의 ‘보완의학’이라는 표현이 더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다. 혹은 두 단어를 합친 ‘보완대체의...
청나라 전투식량, 우리 식탁에제429호 병자호란 때 청군이 전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국장, 그 전통의 맛을 찾아서 청국장은 전쟁 때 단기 숙성으로 단시일 내 만들어 먹을 수 있게 만든 장이라 해 전국장(戰國醬)이라고도 하며, 청나라에서 배워 전해온 것이라 해 청국장(淸國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것으로 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