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 한영애가 트로트를 부를 때제466호 <사의 찬미> <굳세어라 금순아> 등 13곡 현대적 탄생… 가슴에 파고드는 트로트의 변신을 즐겨보라 그가 부르면 역시 달랐다. 1925년부터 53년까지의 트로트 13곡을 매력적으로 재탄생시킨 〈비하인드 타임〉. 한영애의 목소리를...
민중의 염원이 되살아난다제466호 번역본의 일대격돌 예고하는 황석영의 <삼국지>… 좌절한 영웅들의 이야기에 민중의 소망 담아 누구나 한번쯤 영웅호걸의 치열한 경쟁에 가슴 졸이고 피비린내 나는 중원의 싸움터를 달리게 했던 <삼국지>가 최고의 이야기꾼을 만났다. 소설가 황석영(60)...
촌아줌니들의 나들이제466호 “오메 오메 신랑도 서울 간디 나까정 한양 간다고 나올랑께 파프리카가 안 잊혀서 죽겄시야.” 고2 아들이 인터넷에서 사준 화려한 귀고리를 덜렁이며 아침 8시 약속시간보다 여지없이 늦게 나타난 영란씨, 출발부터 엉덩이에 근심을 무겁게 매단다. “긍께 여자들은 자고 오는 것도 아닌디, 하루...
아령 들고 걸어보세요제466호 건강만들기 팔·어깨 근력 유지하고 하체·허리 단련… 아침 공복에 맑은 물 1ℓ로 위장 씻어 10여년 전에 다리를 다친 적이 있다. 다리를 다치고 보니 하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다리가 불편하니 운동을 할 수 없고, 그 사이에 체중이 엄청나게 불어난 것이다....
새/책제466호 화가와 모델 이주헌 지음, 예담(02-704-3861) 펴냄, 1만8천원 차분하고 깊이 있는 글쓰기로 대중과 미술의 거리를 좁혀온 지은이는 25쌍의 화가와 모델의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삶과 서양 인물화의 역사를 두루 보여준다. 서양 ...
제7의 맛, 손맛제466호 5미·발효미·손맛까지 다양한 맛의 세계… 손으로 찢은 족발이 일품인 ‘동광식당’ ‘김학민의 음식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지 이번호로 꼭 1년이 된다. 처음에는 독자들의 반응이 별로 없었으나 요즈음은 제법 많은 의견이 메일로 들어온다. 다양한 의견에 성의껏 답변을 드리고 있지만 이 자리를 빌려...
살인지뢰 꼼짝 마라!제466호 지하·수중에 숨겨진 지뢰를 탐지하는 신기술들… 꿀벌 수색대에서 원자력 기술까지 총동원 경기도 연천 등 비무장지대(DMZ) 인근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해마다 여름이면 두려움에 떤다. 논밭에서 장마철의 살인마 지뢰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에겐 군인들이 비무장지대 ...
문/화/게/시/판제466호 콘서트 | 조용필 35주년 기념콘서트 ‘더 히스토리’ 8월30일 7시30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02-522-9933) 조용필(54)씨가 음악 인생 35년을 기념하는 대형 콘서트를 연다. 제목인 ‘더 히스토리’에서도 알 수 ...
비현실적 낙원에 서다제465호 김장호의 환상박물관 | 헨리 다거 주검의 도상학을 탄생시킨 <비현실의 왕국에서>… 이미지에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는 지난한 여정 헨리 다거란 이가 있다. 1892년 시카고에서 태어난 그는 17살부터 병원 청소부로 내내 일했으며, 은퇴...
은행잎이 기억력을 되살린다?제465호 추출물의 인지능력 향상 효과 증명되지 않아… 혈액순환 개선 비롯한 생물학적 효과 많아 지난해 가을 한 제약회사 부설 생명과학연구소에 근무하는 최아무개씨는 동료들과 함께 ‘효도선물’을 특별 제조했다. 은행잎으로 혈액순환촉진제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던 최씨가 주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