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에 ‘총파업’을 선물로!제339호 그리스 전역을 휩쓴 노동총연맹의 총파업… 독재에도, 내전에도 노동자의 힘은 죽지 않았다 길거리에 한정된 택시를 잡기 위해 발을 동동 구르는 시민들, 소포꾸러미를 들고서 우체국 앞에서 서성이다가 돌아가는 가정주부, 현금인출을 시도하려다 허탕치고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발길을 돌리는 중년의 노신...
‘영어 실력’은 평등의 산물제339호 “경쟁력”으로 보는 건 어리석음의 극치… 영어 일상화됐지만 미·영식 신자유주의를 혐오 노르웨이에 가기 전까지 노르웨이어를 배워본 적도 없는 필자는 적지 않은 고민을 했다. 동양사와 같은 난해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초기에는 영어로 해야 하는데 과연 충분히 알아들을 것인가?...
취업하라, 아니면 떠나라제339호 연말마다 돌아오는 중국 대학생들의 취업전쟁… 베이징에 남기 위해 졸업예정자들은 지금 처절하다 중국 대학은 한국과 달리 7월이 졸업 시즌이다. 그러나 항상 이 맘 때가 되면 베이징에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들은 취업 문제로 몸과 마음이 급하기만 하다. 기업설명회 및 인재초빙...
정상회담엔 결코 실패가 없다?제339호 자국 이익 위해 목청 높이기 바쁜 유럽연합 강대국들… 시라크-조스팽의 동거는 달콤했네 나흘간에 걸친 유럽연합 정상회담이 끝난 뒤 유럽의 여러 신문들은 “제 이익만 차리려는 카펫 상인들의 협상”이라는 거친 표현을 쓰면서 한목소리로 회담의 결과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원주민 고통은 현재진행형제339호 책으로 보는 세계/ <잃어버린 아이들> 18세기 말부터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된 찬란한 백인문명의 뒤안길엔 200여년 동안 ‘상실의 시대’를 강요당한 원주민들의 한이 자리하고 있다. 선조로부터 내려온 땅은 물론 역사와 문화 심지어는 2세들까지도 빼앗겨온 세월이었다....
“와서 나를 죽여라”제339호 동티모르 독립지도자 사나나 구스마오의 자전적 수기Ⅵ - 코파수스에 체포당하다 비밀 레지스탕스 작전을 조직하기 위해 1991년부터 나는 수도 딜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시작했다. 당시 나는 특별한 택시를 이용해서 몇몇 ‘안가’를 번갈아 다니며 적들의 눈을 따돌렸다. ...
중동인 ‘갈증’ 달래는 위성방송제339호 400여명 가까운 인원이 죽어가고 3개월 동안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 이 혼란의 와중에 요르단에서 호황을 맞이한 이들이 있다. 다름 아닌 위성수신기 설치 업소 관계자들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평년보다 7∼8배에 달하는 위성수신기가...
‘개인’으로 돌아간 국왕의 탐욕제338호 국민의 재산이 아니었나… 군사쿠데타로 쫓겨난 전 그리스 국왕 콘스탄티누스 재산권반환소송에서 승소 “잊혀진 줄로만 알았던 구시대의 유령이 되살아난 것인가.” 그리스인의 피가 한 방울도 섞이지 않은 전 그리스왕이 유럽인권재판소에 제기한 재산반환소송에서 승소해 그리스 정가와 국민들이 ...
시민사회여, 도와다오제338호 인터뷰/ 마카피갈 아로요 부통령 -현재 필리핀의 경제위기를 극복할 대안과 개혁적인 의제는 무엇인가. =현재의 경제적 어려움은 바로 에스트라다 대통령 때문에 일어난 ‘신뢰의 붕괴’에 있다. 페소가치의 하락, 주식시장의 불안, 투자의 급격한 하락 등은 모두 에스트라다의 신뢰의 위기 ...
‘여리고성’은 여성이 깬다!제338호 ‘여성파워’를 보여주마… 에스트라다 이후의 필리핀을 준비하는 두명의 여성지도자 (사진/필리핀시민사회공동의회(KOMPIL Ⅱ)의장인 딩키 솔리만(위).아로요 현 필리핀 부통령) 정치적 혼란기에 접어든 필리핀은 지금 ‘여성파워’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필리핀이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