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사태의 내막은제406호 베네수엘라 사태로 곤혹을 치른 건 차베스 대통령만이 아니다. 현기증 날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는 쿠데타와 반쿠데타의 와중에 한국 언론들은 연이은 ‘오보의 행진’을 벌였다. 4월11일 시위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9명, 12명, 13명 등 제각각이었다. 카르모나가 정권을 잡았을 때 일부 신문들은 노동...
"이제 대체복무도 싫다"제405호 정치권에도 징병제 폐지 논의 본격화… 헌법재판소에 소송 제기하며 모병제 앞당긴 젊은이들 최근 징병제에 대한 찬반 논쟁으로 들끓고 있는 독일사회에서 뜻밖의 흥미로운 광고를 만날 수 있다. 신문광고 속에는 파란 작업복 차림의 S씨가 독일연방군 복무기간에 배운 기술이 제대...
미국에 떨어진 중동의 불똥제405호 대학가에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확산되며 유대계와 충돌…언론계 내부에서도 논쟁 확산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최근 수주간 이스라엘 탱크의 포격이 심해질수록 미국 대학 캠퍼스 내에서 친유대계 학생들과 친팔레스타인계 학생들의 시위가 격화되고, 신문·방송 간에도 흑백논리가 성행하고 있다....
요르단 경찰은 이스라엘의 용병?제405호 미국과의 관계 고려해 시위 막고 관제 시위에 치중하는 요르단 정부 “영혼과 피, 팔레스타인을 위해 불사르자!”, “시온주의는 나치즘이다.” 연호가 터져나오고 돌과 화염병, 물대포와 최류가스가 교환된다. 중동에 그 어느 때보다 반이스라엘 정서가 폭발하고 있다. 요르...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라제405호 세계의 시민운동 아시아 지역에서 세계화의 문제를 고민하는 가장 큰 국제적 네트워크 ‘포커스’ “미군이 필리핀에 주둔한 뒤 인권문제는 보다 심각해졌습니다.” 지난 3월27일,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서는 포커스(Focus on the Global S...
당신의 멋진 옷에 묻은 피제404호 세계의 시민운동 제3세계 저가상품 속에 숨어 있는 가혹한 노동 착취를 고발하는 깨끗한 옷 입기 운동 “당신이 지금 신고 있는 멋진 상앗빛 축구화가, 푸른 잔디 위를 시원스럽게 가로지르는 저 하얀 축구공이, 남미 어느 여공의 눈물과 인도 어린 ...
대학 조교는 노동자다!제404호 미국 사립대 조교들의 노조 결성 열기… 연방 노동위원회의 최종 판결에 관심 집중 대학원생의 대부분은 조교라는 명목으로 공식적으로는 교수의 수업업무를 보조하고 연구에서도 큰 몫을 한다. 그러나 위계적 문화가 강한 한국에서는 교수의 사적인 심부름꾼 노릇도 조교의 몫인 경우가 허다하다...
다른 세계를 꿈꾸는 유목민제404호 사파티스타를 쏘아올린 인터넷 활동가들의 봉기, 독립미디어센터를 가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속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도시의 아침공기는 서늘했다. 괴괴한 안개마저 시야를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산마루께로 두둥실 태양이 떠오르자 사위는 순식간에 열기로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
전향공작은 살인이었네제404호 그리스 마지막 빨치산의 증언(1) 팔순의 노인이 된 그리스 빨치산의 회고담… 30년 옥살이가 남긴 고통의 흔적들 1944년 10월12일, 독일 나치로부터 그리스가 해방되자 연합국으로부터 군사통치를 위임받은 영국은 좌파게릴라 부대였던 엘라스 부대를 ...
'소련의 개미'가 되기 싫었다제404호 미시적 권력과의 공존을 거부했던 러시아 노사상가 지노비예프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 사보다 공이 앞서야 한다는 공산당 선전원의 지루한 강연을 듣던 한 젊은 병사는 갑자기 그 자리에서 ‘사생활도 없는 이 세상에서 나는 죽어서라도 공동묘지 아닌 개인묘지에 묻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