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질서를 깨뜨리겠다”제375호 사회적 금기에 도전하는 근본주의 운동 전개… 조선노동당 반대 명시해 이념적 지향 밝혀 지난 8월26일 이 땅에 ‘사회당’의 깃발이 올랐다. 청년진보당은 올 한여름 우리 사회에 원초적인 줄서기를 강요했던 정치권의 사회주의 논란을 비웃듯 이날 2차 전당대회를 열어 당명을 사회당으로 바꿨...
세계체제와 자유주의제375호 미국 빙엄텀대학 임매뉴얼 월러스틴 교수의 자유주의 이해는 매우 독특하다. 그는 소련과 동구 사회주의권의 몰락은 자유주의의 승리가 아니라, 자유주의가 그 생명을 다했음을 입증해줄 뿐이라고 본다. 그에게 자유주의는 자본축적에 저항하는 위험계급들을 포섭하고 자본주의 세계체제에 정당성을...
자유주의는 민주주의인가제375호 자유민주주의는 '자유와 민주의 봉합'…경제만의 자유주의는 보수주의의 다른 이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세계가 바야흐로 자유주의의 놀이터가 돼가고 있음은 분명해보인다. 물론 미국의 사회학자 이매뉴얼 월러스틴처럼 자유주의의 시대가 저물고 있으며, 자유주의 이후를 준비할 때라고 말하는 이가 없는...
사회귀족의 표상, JP제375호 프랑스쪽 초청으로 프랑스 우주항공업체를 며칠 둘러봤습니다. 한국의 차세대전투기 기종 선정을 앞두고 미라주 후속으로 개발한 ‘라팔’을 선전하려는 의도였겠지만, 프랑스를 다시 보게 된 계기였습니다. 라팔 프로젝트에는 항공기 제작회사인 다소, 전자장비업체인 탈레스, 국영 엔진제작회사...
새 시대의 사회주의란?제375호 미래 사회주의에 대한 민주노동당의 주장… 민주주의의 무기로서 사회주의를 건설하자 지난호 지성 사회주의 논쟁과 관련해 황광우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장이 의견을 보내왔다. 민주노동당은 당 강령에 ‘사회주의의 원칙과 이상을 계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황 연수원장은 계획경제와 공동소유 등의 ...
진정한 자유를 선동하자제375호 고종석·유시민이 자유주의를 해부하다… 지금 한국의 자유주의자는 무엇을 해야 하나 한국사회에서 여전히 자유주의란 혼란스런 개념이다. 오랫동안 그것은 반공을 내건 폭압적 권위주의에 둘러진 외피 정도로 치부됐다. 그러나 최근엔 자유주의가 담고 있는 개인과 소수에 대한 관용의 가치에 주목하는 이들...
이민과 경쟁력제374호 배워서 남 주냐는 속언이 아이러니하게 반증하듯이, 배워서 남 주려는 마음- 적어도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이 다시 어른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삶의 질’의 문제는 어디쯤에서 공회전하고 있을까. 일흔네살의 할아버지가 학처럼 긴 다리로 리듬을 타듯 사뿐사뿐 걸으...
‘문화적 장례’의 사이버 전도사들제374호 “오죽했으면 금수강산을 묘지강산이라고 하겠습니까. 매장(埋葬) 중심으로 굳어져 있는 장례문화가 빨리 개선돼야지요.” 경기도 성남시 서울보건대학교 유통과학과 윤명길 교수는 최근 팔자에 없는 사장 타이틀을 하나 달았다. (주)퓨너럴앤닷컴(www.funeraln.c...
철거민운동을 ‘시민과 함께’제374호 “철거민, 하면 과격하게 싸우는 사람들로 비쳐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게 우리 철거민을 두려운 존재로 잘못 알고 무서워하기 때문에 강제철거 고통을 당해도 우리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오는 사람들이 드뭅니다.” 전국철거민협의회중앙회(이하 전철협)가 오는 9월17일 ‘토지와 ...
팀 로빈스의 이유있는 항변제374호 할리우드의 대표적 진보파 배우로 분류되는 팀 로빈스(43)이 지난 대선 이후 할리우드의 왕따가 됐다. 당시 로빈스는 녹색당 후보 랄프 네이더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다가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온 할리우드에 미운 털이 박힌 것이다. 게다가 석연찮은 결과로 고어가 패했으니 최근까지 만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