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용] 대선자객, 출판시장에 뜨다제499호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순수한 네티즌으로서 소박하고 자유로운 표현을 시도하다 크게 사고를 쳐버린”(만화평론가 박재동씨) 미디어작가 신규용(33)씨가 자신이 그린 ‘대선자객’ 시리즈를 모아 <대선자객>(개마고원)을 ...
‘새로운 보수’의 씨앗/ 김보협 기자제499호 [497 · 498호 표지이야기, 그 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한나라당을 소재로 기사를 쓸 때면 언제나 긴장된다. 497호 ‘한나라당 최후예감’에 이어 498호 ‘독수리 3형제 날다’를 표지이야기로 보도할 ...
[노동선] “정당 하나 차렸소이다”제499호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누군가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아마 눈을 위아래로 흘길 것이다. ‘깜’이 되는지를 살피는 거라면 그나마 점잖은 편이다. 실제 2003년 민주당 분당 과정에서도 “정당은 아무나 만드냐. 3김(김대중·김영...
[쉐르 싱 라나] 풀란 데비 살해범의 극적인 탈옥제499호 델리= 우명주 전문위원 greeni1506@hotmail.com 영화 <밴딧 퀸>으로 유명한 여산적 출신 국회의원 풀란 데비를 살해한 범인 쉐르 싱 라나가 지난 2월17일 아시아 최대의 교도소인 델리의 티하르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황만호] 그가 택시운전을 그만둔 사연제499호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전태일 열사를 아는 사람은 많다. 전태일 열사가 몸을 불사른 11월이 오면 누구나 “열사정신 계승”을 말하지만, 서울 창신동 봉제공장들 사이에 자리한 전태일기념사업회는 언제나 썰렁하다. 이런 현실이 “안타깝고 속상...
정치가 이문열/ 이욱연제499호 선거철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이문열이 빈번하게 언론에 등장하는 것을 보니 그렇다. 언젠가부터 대선이든 총선이든 우리나라 선거철은 이문열의 계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다르다. 그래도 예전에는 소설가 이문열이라는 신분을 통해서였다. 자신의 고백대로, 이문열이 노태우나 김영삼을 “화...
인터뷰, 그 뒤…제499호 한겨레21 편집장 배경록 peace@hani.co.kr “1989년 어느 봄날,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검정색 고급 승용차 뒤 좌석에 기대어 국회 정문을 지나던 중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해산당한 상계동 철거민들을 차창 밖으로 목격하게 됐다. 나는 고개를 숙였다. 철거...
[마지막회] 이 세상은 당신들이 움직인다제498호 마지막회- 본능적 정의감이 핏속에 흐르는 노동자들과의 만남, 그 못다 한 이야기 3년여 전 <한겨레21>로부터 기사 연재를 처음 부탁받았을 때, 이유를 묻는 내게 고경태 팀장이 해준 설명은 간단했다. “잘 쓰시잖아요.” 그 뒤 두 번째 기사를 쓰고 나서 “비...
오씨 형제가 가르쳐준 교훈/ 임을출 기자제498호 [제496호 표지이야기 그 뒤] 임을출 기자 chul@hani.co.kr “오효정, 오영환 선생님 보세요. 오늘 <한겨레21>을 통해 선생님에 대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비록 붐비는 지하철 안에서였지만 글을 읽어 내려가는 ...
‘가정고교’의 기억/ 류동민제498호 텔레비전을 통한 교육이 주입식일 수밖에 없으며 교육방송 내에서만 출제하겠다는 당국자의 발표 역시 앙큼스럽기 짝이 없어 보인다. 무엇보다 수십만명의 우리 아이들이 성적순으로 서울부터 부산까지 줄지어 서 있는 가당치 않은 악몽을 떨쳐버리기는 힘들다. 돌이켜보면 광주학살의 피비린내가 채 가시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