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세상- 탄핵을 진압하라제501호 이승경 기자/ <인터넷한겨레> yami@news.hani.co.kr 인터넷 세상에도 대통령 탄핵이라는 핵폭탄이 터졌다. 그러나 인터넷 세상에서 탄핵 핵폭탄에 대한 대응과 반격은 기민했다. 네티즌들은 탄핵에 맞서 메신저 아이디를 의회...
마침내 ‘봉기’/ 김명인제501호 텔레비전을 통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장면을 보면서, 국회의장이라는 자의 로봇 같은 거동과 의사당 바닥을 나뒹굴며 절규하는 무늬만 ‘여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일순 머릿속이 일종의 화이트아웃 상태가 되었다. 정신을 수습한 것은 그로부터 30분도 더 지나서였다.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겨우 대답할 ...
시사넌센스- 다리 한짝씩 들고 차례로 쉬야~제501호 * 휙! 구두 한짝이 날아갔다. 휙! 또 한짝이 날아갔다. 박관용(薄寬容) 국회의장을 에워싸고 있던 국회 경위들이 일제히 두손을 쳐들었다. 마치 이승엽의 홈런볼을 잡으려는 야구장의 관중처럼. 잽싸게 몸을 피했던 박관용 의장, 그 와중에 뜬금없이 ‘홈런구두’를 집어들고 골똘...
[한태규] 그리스 대사, 그리스를 홍보하다제501호 아테네= 글 · 사진 하영식 전문위원 youngsig@teledomenet.gr “‘자유인’의 의미를 예순이 다 돼서야 깨달았다.” 한태규 (57) 전 아테네 주재 한국대사. 그는 민주주의의 발상지인 아크로폴리스를 자주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심상정] 야무진 일꾼이 당신 곁으로…제500호 ‘중년의 변신’ 꾀하는 노동현장의 맏언니 심상정씨…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여의도 햇살을 꿈꾼다 글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 사진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심 의원(?...
반장과 국회의원/ 안정애제500호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 꽃이 피어야 할 3월. 느닷없는 폭설로 집 앞 초등학교 운동장에 새하얀 눈이 두툼하게 덮인 날, 학교에서 돌아온 딸아이는 심드렁하게 말했다, “엄마, 나 반장 됐어.” “와, 그러니? 축하한다. 어떻게 학기 시작하자마자 반장 됐어? 몇표...
“우리 동네는 ‘두루’로 통해요”제500호 대전 지역화폐운동 ‘한밭레츠’의 품앗이 현장… 지역 중심의 상거래에서 소비 · 환경 · 이웃의 참뜻 느껴 21세기는 희망의 세기인가? ‘그렇다’고 자신 있게 말하기엔 현실은 무척 암담하다. ‘세계화’라는 말로 치장되는 다국적 기업과 투기자본의 노골적 횡포는 노동의 착취와 생존권의 ...
인터넷세상- 북한은 ‘주적’?제500호 박종찬 · 이승경 기자/ 인터넷한겨레 북한은 우리의 ‘주적’인가?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이 3월5일 “세계적 추세, 국민의 안보의식, 군사적 필요성, 남북관계 등을 고려해 북한에 대한 주적 개념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자 인터넷 게시판이 주적 논란...
[강상기] 민들레를 꿈꾸는 당신에게제500호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 어떤 선생님이 떠오를까. 서울 석관중학교 국어교사 강상기(58)씨가 추억하는 좋은 선생님은 실력도 있으면서 학생들에게 인격적으로 감동을 주시는 분이다. 그런 선생님이 되려고 교직에 몸담...
[윤철수] 괴짜 의원님, 진짜 농사꾼제500호 친환경농법 전파하는 윤철수 서산시의원… 50여가구 참여 이끌어내 영농법인 출범 예약 서산= 글 · 사진 정남구 기자 jeje@hani.co.kr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그가 훌렁 모자를 벗었다. 그의 대머리가 저녁 노을에 반사돼 반짝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