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어 몸살나겠어요”제331호 이주의 독자/ 복자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소현양 그는 별난 여고생이다. 톡톡 튀는 10대들에게 남들과 같지 않고 ‘별나다’는 말은 칭찬에 더 가까울 것이다. 충남 천안시 복자여고 2학년 김소현(18)양은 입시에 시달리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이것저것 벌여놓은 ...
‘본전 뽑는’ 영어교육을 찾아제331호 ‘영어를 일찍 가르칠 필요가 있는가? 국어 교육도 제대로 못하는데 무슨 영어 조기교육인가?’ 영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부인하는 주장도 있다. 제329호 표지이야기 ‘우리 아이 외국물 먹일까?’를 읽고 한 독자는 “어떻게 <한겨레21>이 조기 영어교육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할 ...
329호를 읽고…제331호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대하지 않겠다 ‘야생화 훔쳐가지 맙시다’를 읽고나서 우리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과학기술이니 지적재산권이니 하면서 많이들 챙기지만 정작 우리 삶의 모태인 자연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모르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 물론 나 자신도 산에서 보는 식물을 함부로 꺾거나 ...
우린 ‘살아 있는’ 기사를 원한다제331호 지면 개편의 옥석을 가리는 제2회 독자편집회의… 피부로 느끼는 현실의 문제를 좀더 철저히! 제1기 독자편집위원회 명단 채규정(53) 교사 kyjoungu@edunet4u.net 장성하(40) 북디자이너ss5...
문화재청이 문화재를 대수롭게 봐서야제330호 제 328호 표지이야기 ‘발굴과 도굴의 진실’ 기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남 밀양시 박익의 묘소는 아직 사적(史跡)으로 정식 지정되지 않았다. 10월17일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밀조사단이 묘 석실에 있는 고려 채색벽화에 대한 학술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물론 이미 사적으로 가지정은 된 ...
“중독된 김에 빠져 보자”제330호 맹렬 독자에서 기자로 변신하는 순간의 감격… 좋은 사회 만들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될 것 이주의 독자/ 수습기자 최종합격자 최혜정 “드디어 나는 물을 만났다!” 10월12일 <한겨레> 수습기자 최종합격자 발표를 보고 ...
328호를 읽고…제330호 <독자편지> 마니산 정상에서 느낀 부끄러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강화도 마니산에 올랐습니다. 관리공단쪽에 입장료를 내고 맑은 공기를 즐겁게 마시며 천천히 올랐지요. 그런데 그 기분이 정상에서 싹 사라졌습니다. 정상의 첨성단은 ...
고엽제 전우회 폭력으로 심포지엄 무산제330호 그들은 저항하지 않았다. 때리면 때리는 대로 그저 맞았다. 지난 10월13일 오후 1시15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의회 별관 로비. 1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관한 심포지엄’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사단법인 고엽제후유의증 전우회’ 회원...
베트남전 학술심포지엄제329호 알립니다 ‘베트남전쟁과 한국군 파병에 관한 심포지엄’이 오는 10월13일 열린다. 베트남전민간인학살진실위(대표 이해동·강정구)가 학술단체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역사문제연구소 등과 함께 주최하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
연구원 부부의 밤샘 작업제329호 이주의 독자/ 기아자동차 리오 당첨자 이철원·채윤미 부부 “한겨레쪽에서도 전화를 가끔 하세요.”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한가위 독자퀴즈대잔치’ 승용차 당첨의 주인공이 하필이면 취재원이었다고? 당첨자 이철원(34)씨의 직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연구원. 재정경제부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