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제325호 <한겨레21> 베트남 양민학살 캠페인 총정리… 깡패 의리적 국익논리의 환상에서 벗어나자 참가자 강정구/ 동국대 교수·베트남 민간인 학살 진실위원회 공동대표 정창권/ 백상치과 원장·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회원 차미경/ 국제...
논쟁을 두려워하는 슬픈 지성제325호 가끔 방송사 토론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은 두 가지다. 한번 채널을 맞춰놓으면 그런 대로 논쟁에 빠져들어 끝까지 보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왜 이런 걸 아까운 시간에 방영하나 싶은 경우다. 물론 전자쪽이 사회전체로서는 훨씬 필요하고 긍정적인 모습일 것이다. 그러나 사실 출연한 패널...
이 작은 불씨가 횃불이 되길제325호 “사죄할 줄 아는 당당한 민족으로”… 46주 동안 진행된 캠페인 연재를 마칩니다 (사진/진실추적의 결실.베트남 피해자들의 육성을 보도한 <한겨레21> 273호 특집기사와 참전군인들의 증언을 잇따라 보도한 305,306,310호 표지(위쪽부터)...
“꿈을 빌려 드립니다”제324호 이주의 독자/ 광명시립도서관 사서 음옥분씨 우산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거센 비가 내리던 날에도 시립도서관은 북적거렸다. 도서관은 언제나 꿈을 꾸는 곳이다. 공부보다 휴게실에서 노닥거리는 시간을 즐기는 철없는 중학생들부터 짐짓 고독하게 담배를 피우는 나이든 고시생까지, 이 낡은 도서관에...
총련동포의 고향가는 길을 열어라제324호 제322호 표지이야기 ‘재일동포 원코리아’ 기사가 나간 지 2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에 재일동포사회에는 분단 반세기 만에 ‘처음’이라고 이름 붙일 만한 역사적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졌다. 지난 8월26일에는 가와사키에서 민단과 총련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가와사키 동포 ...
“도의적으로 합당한 일”제324호 베트남 외무장관 응웬 지 니엔, <한겨레21> 구수정 통신원에게 친서 베트남 양민학살에 대한 한국인들의 사죄노력에, 베트남 정부가 또 한번 고마움을 표시했다. 베트남 외무장관 응웬 지 니엔은 <한겨레21> 구수정 통신원에게 보낸 친서...
322호를 읽고...제324호 내 소중한 봉사활동의 추억 ‘결핍이 아이를 자라게 한다’ 기사 중 한사랑마을에서 봉사활동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보고, 지난해에 내가 경험한 일을 떠올려 보았다. 기사에서 지적한 대로 봉사활동은 아이들에게 나눔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지난해 여름에 ...
“그것은 미친 짓이었다”제324호 베트남전 참전 미 공군 테드 앵글만의 생각 화가 났다. 그는 전선에서 ‘뺑이’치고 있는데 조국의 젊은이들은 데모를 하고 있었다. “베트남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그 역시 전쟁이 싫었다. 고향인 덴버에 돌아간 뒤에도 친구들은 그가 군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슬슬...
하필 경찰관 부인을 살려보내…제324호 베트남 양민살해 혐의로 11∼16년 감옥생활했던 맹호부대원들의 사연 “베트남전 민간인 사살 군인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는 사실은 지난 7월14일치 <동아일보>를 통해 처음 보도된 바 있다. <한겨레21>은 그 직후 대법원 ...
이문열씨의 해명을 요구한다제323호 ‘조선일보 제 몫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인터넷사이트 우리모두(www.urimodu.com) 운영위원회는 <한겨레21> 8월3일자 319호에 실린 이문열씨의 몇 가지 중대한 왜곡 발언에 대하여 항의하며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