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집중조명을…제336호 <독자모니터> ‘사람과 사회’에서 보도한 ‘여탕 수건 뒤에 숨은 여성특위’는 여성특별위원회의 문제점과 내년 여성부의 등장, 그리고 국감과 맞물려 잘 다룬 기사라 생각한다. 특히 IMF 경제위기와 동반한 구조조정과정은 여성우선 해고, 여성우선 비정규화를 강행하면서 여성...
또 몰려오진 않았지만…제336호 “혹시 또 몰려오는 게 아닐까.” 334호 표지이야기를 보도하면서 <한겨레21>의 일부 기자들은 이런 걱정을 했다. 고엽제전우회 등 일부 베트남전 참전군인들이 다시 난동을 부릴지도 모른다는 노파심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두드러진 항의는 없었다. ‘주월미군사령부 ...
외국언론은 어떻게?제335호 <독자모니터> 표지이야기 ‘족벌언론 황제들, 브레이크가 없다’에서는 크게 족벌언론의 보도행태와 지나친 판촉경쟁 등이 논의되었다. 그러나 그 여러 내용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지 않아 읽을 때 혼란스러웠다. 기사 편집시 이런 점을 고려했더라면 독자들이 내용 파악을 하는 데 있어 ...
333호를 읽고…제335호 큰 키 강요하는 사회적 맥락을 언제부터인지 키라는 외양적인 기준은 한 사람의 첫인상만을 결정하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단순히 키가 크다는 이유로 혹은 키가 작다는 이유로 우리는 이유없는 자신감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고, 이런 개인적인 감정의 수준을 넘어 키는 사회생활, 인간관계에 ...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서는…제335호 ‘여성 5인방’의 뜨거운 공방이 계속된 3차회의… ‘베트남 비밀문서’가 가장 좋은 표지이야기로 제1기 독자편집위원회 명단 채규정(53) 교사 kyjoungu@edunet4u.net 장성하(40) 북디자이너ss5847...
7년 뒤에 다시 봐요, 동료로…제335호 “전교생이 <한겨레21> 애독자예요.” 구미향(16)양이 입을 열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 “한반에 한두권씩 정기구독을 하거든요.” 최종윤양이 덧붙인다. “한번 오면 너덜너덜해져요”, “40명이 다 돌아가면서 읽어요”, “잡지 나오고 2∼3주 걸려야 제 차례가 ...
이 견고한 침묵의 카르텔을 깨자제335호 동아일보 김병관 회장의 회장직 사퇴선언, 한국일보 김성우 전 파리총국장 사퇴성명, 국회언론발전위원회 구성결의, 영남일보 법정관리신청, 11월1일 신문판촉 경품제공 전면금지…. 언론계에서 최근 잇따라 일어난 일이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 불어닥친 개혁바람에도 철옹성처럼 꿈쩍하지 않던 ...
언론도 학벌사회에 일조했다제334호 <독자모니터> 표지이야기 ‘무덤까지 간다. 당신의 학벌!’을 읽고 학벌의 문제는 결코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문제가 아니라 이미 오래 전부터 우리의 삶 속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만들어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였다는 생각이 든다. ‘대기업의 학력의 따른 채용, 학력간 임금격차, 학벌...
332호를 읽고…제334호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의 설움 세상보기 ‘노가다의 이름으로 운다…’는 기사와 화보가 신선했다. 계속 늘어만 가는 비정규직의 현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세상보기 기사가 좀더 많이 실리지 못한 것은 난의 특성상 어쩔 수 없겠지만 앞으로 이 문제를 좀더 깊이 다루었으면 ...
초등학생에게도 ‘정치’는 정말 재밌어!제334호 이주의 독자/ 경기도 성남시 구미초등학교 6학년 이한준군 “얘 정말 ‘어린이’ 맞아?” 이한준(13)군에게는 실례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와 얘기하는 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은 의문이다. “존경하는 인물은 케네디인데요, 그 젊은 대통령의 뉴프런티어 정신이 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