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도 변했고 나도 변했다”제348호 웃음으로 끝난 1기 독자편집위원회 마지막 회의… 언론개혁 끝까지 붙들고 늘어져 달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군산에서 올라온 채규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월22일 저녁. 출판국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큰목소리로 인사하는 방문객을 맞았다. 지방에 거주하는 탓에 ...
<한겨레21>을 그냥 두기 싫다!제347호 제2기 독자편집위원 모집… 읽기만 하는 일이 지겨워진 당신이 필요합니다 시사주간지 사상 처음으로 시도했던 독자편집위원회. 1기 독자편집위원들은 참 무서웠습니다. 뭐 하나 잘못하면 호통을 치시니…. 그러나 기사 곳곳에 이들의 숨은 노력이 배어 있음을 아시는 분은 다 알겠지요....
345호를 읽고…제347호 대체봉사, 더 큰 국익을 위해 저는 여호와의 증인으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한상구(33)입니다. 90년 과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가 병역특례자로 편성되었으며, 92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한 뒤 단지 4주밖에 안 되는 병영입소훈련을 거부하였기 때문에 2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양심적 병역거부자에게 출구를제347호 345호 ‘표지이야기’는 ‘영·유아 보육전쟁’에 대해 다루었다.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보육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고소득층의 아이들과 저소득층의 아이들의 하루 생활을 비교해서 상자기사로 실었다면 더 흥미를 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다. 유명...
저금리 시대, 슬기롭게 대응해야제347호 ‘한국은행, 콜금리 0.25% 인하’, ‘국고채 금리 사상 최저… 또다시 기록 경신’, ‘은행권, 수신금리 잇따라 내려’…. 시중금리가 어느덧 한 자릿수대에 접어들고서도 내림세가 계속되고 있다. 은행 수신금리는 평균 5%대 중반에 형성돼 있으며 대출금리는 8%대 초반으로 ...
“수능 끝나고 너무너무 바빠요”제347호 이주의 독자/ 새내기 대학생 이희진씨 “도대체 누구지?” 퀴즈큰잔치 응모엽서와 함께 342호를 보내온 독자가 있다. 담당기자가 건네받은 그 잡지에는 여백마다 빽빽이 읽은 소감이 적혀 있었다. “나는 지금 전문대에 진학하는데, 명문대에 진학하지 못하면 이땅에서 살아...
이 모자는 당첨이 됐을까제346호 이주의 독자/ 박호란씨, 문장백군 “우리 당첨됐어요? 예?” 집에 들어서자마자 인사말처럼 동시에 이런 질문을 던지는 어머니와 아들. 그 간절한 눈빛에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잡지에서 직접 확인하시죠”라고 대답하자 맥이 풀리는 듯 소파에 털썩 주저앉는다. 박호...
344호를 읽고…제346호 다양한 국어사전이 팔리는 사회 문화면 ‘나와라, 장식장에 갇힌 사전’을 읽고 많은 점을 느꼈다. 집집마다 국어사전을 곁에 놓고 늘 활용해야 하는데 우리 실정은 어떤가. 공부하는 사람 방에 영한사전이나 옥편은 꼭 비치하고 열심히 보나 국어사전은 눈 씻고 봐도 찾을 ...
북한의 온풍과 미국의 먹구름제346호 미국이 재채기를 하면 우리나라는 독감으로 몸져 눕는다고 한다. 주로 경제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막강한 영향력을 설명하는 말로 유행하곤 하지만, 대북 문제에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지난달 말 새로 출범한 부시 정부의 국무부 부장관으로 내정된 아미...
사외이사, 선출과정이 중요제346호 <독자모니터> 이번 경제면 ‘지금 그들은 주총에 떤다’에서는 소액주주제도와 사외이사제도에 관한 기사를 다루었다. 기업 경영의 소유구조 파괴와 투명성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에 기사의 내용은 대체로 좋은 편이었다. 그러나 사외이사는 그 선출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