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내부자와 시민단체의 감시활동을제329호 아내 몰래 딴 주머니를 차는 일개 범부(凡夫)에서 검은돈의 먹이사슬 꼭대기에 서 있는 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비자금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 이들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또 비자금 조성 관행이 우리나라만의 일도 아니며 하루이틀된 문제도 아니다. 그런 점에서 비자금 문제를 다시 꺼내는 것은 속된 말로 ...
327호를 읽고…제329호 교단 전체를 매도해선 안 됩니다 저는 34년째 성직의 길을 걸어온 목사입니다. 지금은 당진에서 환경선교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326호 교회 내 성폭력을 다룬 ‘성역깨기’ 기사를 읽고 몇 가지 문제점을 느끼고 편지 드립니다. 교회...
한가위 퀴즈 큰잔치 당첨자명단제328호 4단계 가형(1명) 기아자동차 리오 이철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나형(1명) 삼성노트북센스 680 노정자/전남 목포시 산정3동 다형(1명) LG전자 29인치 평면 텔레비전 ...
326호를 읽고...제328호 <독자편지> 김대중 대통령께 우선 지난 방일 때 저희들 재일동포의 지위향상을 위해 일본의 지방참정권 문제를 언급해 주신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방참정권 문제가 일본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이 마당에 이제 4...
유가인상 요인에 대한 미흡한 분석제328호 독자모니터 ‘민주 소장파, 칼을 뽑았다’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의 당내 민주화 촉구와 정당정치 쇄신에 대한 노력의 과정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초·재선의원들의 시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당 지도부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정치공학적”으로 분석하는 부분에서 이 글…
판결이 무너지면 법원도 무너진다제328호 ‘판사, 변호사, 의사는 남의 고통을 먹고산다’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과의 다툼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찾는 데가 법원과 변호사 사무실이고 몸이 아파서 찾는 곳이 병원이기 때문일 것이다. 법원만 따져볼때 피고(인)이나 원고는 어찌보면 법관들의 ‘고객’이랄 수 있다. 물론 엄밀한 의미...
이유있는 백수제327호 이주의 독자/ <짬> 전 편집장 이상윤씨 “앞으로의 계획이요? TV 시청이죠, 뭐.” ‘생기는 것없이 바빴던’ 잡지 편집장일을 그만두고 주변에서 이제 뭐할 거냐고 물을 때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한다. 시드니올림픽도 한창이니, 백수가 시간 보내...
철저한 여론조사로 신뢰를 얻어라제327호 독자모니터 ‘(호감도+자질도)÷2=차세대 리더’의 공식은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적용가능한 것인가? 이것은 우리가 지난 325호 특집기사 ‘차세대 리더, 노무현 2연패’를 읽으면서 끊임없이 제기했던 질문이다. 한국의 정치판세를 크게 좌우하는 요인 중 두 가지가 바로 ‘지역주의’와 ...
Q&A 사회보장예산, 50%는 돼야…제327호 Q:325호 ‘깃발만 나부끼는 생산적 복지’ 기사 중 “사회보장예산이 정부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2%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독일의 62.3%, 프랑스 62.1%, 일본 52.2%, 미국 48.9% 등 선진국에 견줘볼 때 턱없이 낮다”는 대목에 ...
소중한 다양성,문화인식의 폭을 넓혀 보자제327호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B급이란 게 원래 쓰레기인데 거기에 가치를 둘 필요가 뭐가 있느냐”, “잘난 사람들끼리만 고상한 척 배운 척하고 즐기는 A급이 더 문제 아니냐”…. <한겨레21> 325호 표지이야기였던 B급문화를 토론주제로 다룬 인터넷한겨레의 토론마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