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호를 보고…제383호 전투기 기종 비교분석 아쉬워 이슈추적 ‘너도나도 전투기 팔아요’를 읽고 몇 가지 문제점을 느꼈습니다. 기사에 미국 기종에 대한 설명이 너무 적습니다. 이미 미국 전투기에 대한 설명들을 다른 매체에서 다뤘다는 전제 아래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불공정하게 보입...
위험한 미국의 시각제383호 독자논단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시작되자 세계의 언론은 떠들썩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얼마 전 공습에 관한 보도를 보고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마디 하셨다. “얼른 빈 라덴을 잡아야 할 텐데.” 물론 여기에 담긴 어머니 말씀의 의미를 나는 짐작한다. 아프가니스탄 난민들과 ...
새로운 정당을 위해제382호 독자논단 한국만큼 정치가 사회와 개인의 거의 모든 생활을 좌우하고 있는 나라도 드물다. 따라서 지금의 한국 현실을 초래한 장본인들은 바로 정치인들이며 마찬가지로 한국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장본인들도 정치인이라 말해도 무리가 없다고 본다. 불행히도 우리는 지금까지 ...
“아빠 시대는 이랬단다”제382호 이주의 독자|이건목씨 이건목(34)씨는 요즘 전에 없이 집이 좁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96년부터 모아온 <한겨레21>이 이제는 처치곤란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리저리 이사를 다니느라 전공서적도 남아 있지 않지만 <한겨레21&g...
일본의 현재와 한국의 미래제382호 “왜 하필 일본이냐?” 주5일근무제가 몰고 올 ‘노동(자)의 미래’를 미리 보여주는 사례로 일본을 고른 이유를 묻는 이들이 있다. 그 배경부터 말하자면 이렇다. 우선 ‘일중독’이나 ‘회사인간’이란 말이 보여주듯 일본은 전통적으로 여가보다 일을 중시해왔다. 이렇듯 일에 대한 가치관이 한국...
380호를 보고…제382호 사회체육은 제대로 된 운동장부터 이번호 과학면 ‘이종찬의 건강 바로읽기’는 비록 짧은 글이었지만 제게는 그 무엇보다도 와닿는 글이었습니다. 저는 업무차 대만으로 출장을 많이 다닙니다.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대만 중소도시의 시골 근처고요. 사회체육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고 ...
정치판, 미워도 다시 한번제382호 제3기 독자편집위원회가 닻을 올리다… 눈에 거슬리는 광고 어떻게 안되나 여수 화력발전소에서 격일제 근무를 하는 이준상 위원. 그는 다음날 근무 때문에 새벽기차를 타고 왔다가, 서둘러 밤차로 내려갔다. 대학생 오용연 위원은 톡톡히 ‘액땜’을 했다. 기자의 실수로 회의 이틀 전에 연락...
교육에 대한 절망제381호 독자논단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들 하지요. 저는 이런 궁금증을 가져봅니다. 왜 백년지대계인 교육에 제대로 뚫린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교사’라는 정책을 택하는 걸까요? 정부는 교육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보수교사제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그럼 정부에 묻고 싶습니다. 정부...
379호를 보고…제381호 소수정당의 얘기도 들어보자 이번호 정치면 ‘여의도 찍고 청와대 가마!’라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10·25 재·보선에 출마하는 각 당의 후보들에 대한 이야기와 정당 사정 등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 민주노동당과 사회당쪽 후보도 출마한 ...
학보사 기자의 아름다운 새벽제381호 이주의 독자|<연세춘추> 편집국장 김정하씨 오후만 있는 일요일…. 주말엔 항상 밤을 새운다. 금요일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서 궁싯거리다 컵라면 한 그릇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소파위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일어나면 퉁퉁 부은 얼굴로 조판소로 달려간다.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