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어느날 그 공원에서…제399호 *** 지난 397호에 실린 ‘이인호 독자 5만원’을 ‘천안동여중 3학년2반 학생들’로 바로잡습니다. 천안동여중 학생들의 사연과 함께 397호에 7만1120원을 기탁한 수원 산남중학교 1학년1, 6반 학생들의 편지를 싣습니다. “졸업식날 ...
397호를 보고…제399호 주류경제학의 가치도 인정하자 문화면 ‘너희가 경제학을 믿느냐’를 읽으면서 대학 시절 세미나할 때가 떠올랐답니다. 노동가치설을 배우면서 상품의 가격이 어떻게 결정되느냐를 놓고 한참을 싸웠지요. 저도 경제학자를 너무 믿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
생명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제399호 오태양 님에게.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라는 기사를 읽고 한동안 가슴이 아득해졌습니다. 그 말은 저에게 오랫동안 마음에 남아 있던, 스스로에 대한 비겁과 침묵에 대한 상처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입니다. 저 또한 군 입대 문제를 놓고 스스로 오랫동안 고민...
게임, 새로운 눈으로 보자제399호 397호 표지이야기, 그뒤 397호 표지이야기 ‘게임세대와 소통하라!’가 나간 주말이었다. 마침 텔레비전에서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게임의 심각한 부작용에 대해 집중 포화를 가하고 있었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가 타깃이었다. 동료 기자 한명이 농담...
게임은 ‘가능성’인가제398호 온라인 게임에 대한 다각적 토론을 벌인 5차 회의… 최고 인기 기사는 ‘부부여 통하라’ 스스로 ‘밤의 편집장’을 자처하던 이준상 위원이 공기업 노조 파업 투쟁에 참여하느라 자리를 비웠다. 그의 ‘공백’을 의식해서인지, 위원들은 평소보다 많은 비판과 제안을 해줬다. 정작 느슨해진 ...
소도시의 삶을 찾아서제398호 짐작했겠지만, 제 396호 표지이야기 ‘당신의 고향이 분열하고 있다’는 설을 맞이해 기획된 기사다. 나와 신윤동욱 기자는 ‘한국에서 지방 중소도시에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안고 김천과 정읍으로 급파됐다. 열차에 탔을 때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정리된 기획안도 없었다. 말 그대로 김천...
396호를 보고…제398호 부부의 문제, 도와줄 곳은? 이번호 특집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 또한 대화부족 등의 이유로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았습니다. 문제를 맞닥뜨리고보니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점에 대해서 말하고 싶네요. 어디다가 어떻게 호소를 해야 하며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이러저러한 노력...
“난 한겨레21의 마이너리티”제398호 [기자청문회] 김소희 기자와 함께 이야기한 한국의 여성, 여성 기자, 여성운동 여성문제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 기자. 그래서 물의(?)도 많이 일으키고, 비판과 지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기자. 평소에도 유려한 ‘말발’을 자랑하는 김소희 기자가 ...
‘문태사랑’카페 만들어볼까?제398호 이주의 독자 l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구은영씨 구은영(28)씨는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민언련)에서 2년째 일하고 있다. “처음엔 민언련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자원봉사 정도 할 생각이었어요. 맥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었던 터라 회원소식지 편집을 5개월 정도 도왔구요...
희망은 아직 유효하다제397호 ‘대통령 처조카 이형택 전 예보공사 전무, 보물선 사업 지분 15% 보장 약속받아.’ <한겨레21> 기자들은 차정일 특검팀의 수사결과가 보도된 지난 1월21일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문제를 표지로 올리기로 전격 결정했다. 숱한 의혹을 낳아온 대통령 친인척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