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빠’를 다시 보고 싶다제421호 지난주 <한겨레21>은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하는 공직자들을 비판하는 표지기사를 썼다. 부끄럽지만 고백해야겠다. 2주 전에 김남일 신드롬에 대한 표지기사를 준비하면서 공과 사를 구별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김남일 인터뷰를 추진하면서 기자는 ‘김남일 옵빠’를 만나고 싶다는 사적인 ...
영남인들에게 정권교체란?제420호 418호 표지이야기, 그 뒤 영남지역 여론조사에 앞서 꽤나 망설였다. 결과가 너무나 뻔하게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전국 여론조사에서도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인데 영남지역은 해보나마나 아니냐는 내부의 우려도 나왔다. 그래...
“재미없는 기사는 죄악입니다”제420호 기자청문회 l 안영춘 기자 일복 많은 사회팀장 안영춘 기자, 시사주간지의 고충을 털어놓다 <한겨레21> 사회팀장은 돌짐을 지고 가시밭길을 걸어가야 한다. 한정된 팀원에 비해 취재영역은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대부분의 표지이야기, 특집...
어, 김남일?제420호 김남일 열풍을 다룬 표지이야기에 찬반 양론 엇갈려… 미군문제에 대한 심층적 접근 필요 4차회의의 화제는 단연 김남일 신드롬을 다룬 419호 표지이야기였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분석이었다는 시각과 스포츠신문이 떠들어댄 이야기를 굳이 확대시켜 다룰 필요가 있었느냐는 비판이 ...
내 영화의 든든한 밑천제420호 독자가 만난 독자 ㅣ 영화학도 구명진양 “어느 정도 연륜이 쌓인 뒤 제 영화를 만들 거예요. 한 20년 뒤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은 이것저것 될 수 있는 한 많은 걸 배우고 경험하려고 해요.” 영화 얘기가 나오자마자 장난기 가득했던 얼굴이 사뭇 진지해진다. 그만큼 영화...
418호를 보고제420호 여성 취업에 관심을 취업을 걱정하고 있는 대학 졸업반입니다. 어느 대학 총장님께서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월드컵 응원도 여성들이 주도했고, 여성 총리서리가 나왔고, 며칠 전에는 김미현 언니가 또다시 LPGA에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북한이 살아남는 길제419호 417호 표지이야기, 그 뒤 과연 6·29 서해교전을 둘러싼 실체적 진실은 무엇일까. 재발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또 다른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해법은 뭘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런 물음들에 대한 속시원한 답변을 내놓기란 정말 쉽지 않다. 물론 “북은 남쪽...
선거에서는 페어플레이 합시다제419호 독자가 만난 독자 ㅣ 고양시 바른선거시민모임 집행위원장 정병건씨 “어, 좋은 사람 있어!” 친구에게 <한겨레21> 독자로 적당한 인물이 있으면 소개해달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정병건씨를 추천한다. 여러 가지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덧붙이면...
417호를 보고제419호 미군의 무법천지 학생기자 시절 미군차량과 관련된 취재를 한 적이 있다. 미군차량은 당연히 있어야 할 번호판도 없이 버젓이 거리를 돌아다녀 혹시 사고가 발생해 뺑소니를 칠 경우 어떻게 증명할 길도 없고 보상받을 수도 없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부대 인근에 가정집이 많은 점을 감안했을 ...
대구 경북지역 독자초청 한여름 영화축제제418호 독자시사 한겨레신문사 출판사업본부 대구지사에서 대구지역 <한겨레> <한겨레21> <씨네21> 독자 여러분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대구 MMC만경관(www.imm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