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상상력을 뽐내보자제422호 ‘한-베 어린이 문예대회’ 10월까지 작품접수… 미술가 최병수씨는 평화공원 내 솟대 제작 <한겨레21> 독자들의 성금으로 짓는 ‘한-베 평화공원’(Han-Viet Peace Park) 준공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
시·산문·그림·만화 10월31일까지제422호 두나라 각각 96명 수상… 수상작엔 상금·상패와 푸짐한 도서상품 ‘한-베 어린이 문예대회’가 내건 ‘평화랑 뽀뽀해요’라는 큰 주제는 폭이 넓다. ‘전쟁과 평화’, ‘베트남 친구를 만난다면’, ‘미래의 한국과 베트남’, ‘이웃나라와 친구하기’ 등 여러 ...
꽃잎으로 탱크를 막을래요제422호 호치민 ‘전쟁과 평화’ 어린이그림전 지상전시… 오키나와·도쿄·코펜하겐 등서도 국제전 독성물질에 방치된 여동생을 위해 자신의 몸을 던지는 언니, 고엽제 2세 후유증에 시달리는 친구… 불꽃이 이글거리는 집 앞에서 울부짖는 어린이… 그러나 탱크 위에선 이제 짐승들이 뛰놀고 포신은 꽃잎으로 ...
행동하는 아주 작은 정치활동제422호 독자가 만난 독자ㅣ항공대학 민주 동문회 회장 최광돈씨 1980년대 중반 각 대학에서 민주화 열기가 한창 피어오를 때, 제적당할 위험을 감수하고 대학 내 민주화를 위해 과감히 민주 동문회를 조직해 지금까지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광돈(42)씨....
420호를 보고제422호 병역거부의 ‘양심’은 무엇인가 이번호 양심적 병역거부를 한 청년의 이야기를 읽고 쓴다. 현재 군복무를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그들이 이야기하는 ‘양심’이라는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겠다.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적군에게 총구를 들이밀 수 없다는 이야기인가. 그렇게 말할...
사례 발굴에 매달린 이유제422호 420호 표지이야기, 그 뒤 ‘독자’라는 낱말은 겨우 두 글자지만, 기자들에게는 이 낱말만큼 복잡한 대상도 드물다. 비교적 매체 색깔이 분명한 <한겨레21>이라지만, 독자군마저 그만큼 단일한 것 같지는 않다. 독자들은 같은 기사를 두고 다양한 평가를 내린다. ...
시온주의와 다양성제422호 독자 반론 (다른 서체)7월11일치 <한겨레21>에 실린 박노자씨의 ‘유대인, 유대인을 말살하다’의 내용이 이스라엘 민족운동인 시온주의의 발전과정과 이스라엘 사회 배경에 대해 편향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시온주의’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
419호를 보고제421호 박정희와 장준하의 엇갈린 운명 <한겨레> 창간독자입니다. 매년 8월이 되면 독립운동가나 친일파의 행적에 대한 기사가 형식적으로 보도되곤 합니다. 저는 박정희씨와 장준하씨를 비교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합니다. 박정희씨는 일본 군대에 자원해서 만주에서 ...
‘휴가괴담’ 공모제421호 휴가 잘 다녀오셨습니까. 혹시 오밤중에 귀신과 데이트를 했다든지, 길을 잃어 본의 아니게 이산가족 상봉을 했다든지, 시댁 식구들 틈에서 달가운 시간을 보냈다든지, 깍두기 아저씨들과 밤새 논쟁을 벌였다든지 하는 서늘한 경험은 없었는지요. 있었다면 그 파란만장한 무용담을 두고두고 <한겨레21&...
세상을 바꾸고 싶은 주부제421호 독자가 만난 독자 l 주부 박귀선씨 “저같이 평범한 가정주부가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유치원 선생님을 꿈꾸는 9살 주은이와 의사선생님이 되고 싶은 5살 지은이 두 자매를 둔 주부 박귀선(37)씨는 걱정스러운 듯 이렇게 말했다. 부산에서의 학창시절과 서울에서의 직장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