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보분자’들의 고민?제434호 독자가 만난 독자 l 회사원 허현씨 늘 같은 중심에서 세상을 보기에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있다. 애써 멋지게 포장하지 않아도 골동품 가게에서나 맡을 수 있는 은은한 향이 나는 허현(29)씨가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시간에 쫓겨 세상 돌아가는 것에 대해 아는 것이 ...
432호를 보고제434호 수재민, 확실하게 도와줘라 올해에는 유난히 추워서 가을옷을 입지 못하고, 곧바로 겨울옷을 입어서 날씨탓을 많이 했습니다. 새로 산 옷 입지도 못하겠다고. 하지만 이번 기사를 읽고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군요. 또한 화가 났습니다. 집이 없는 수재민의 재건축 비용을 집을 지어야만 준다...
‘평화의 손 맞잡고’ 공연 동영상 음반으로 제작제434호 지난 6월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한국-베트남 평화예술제- 평화의 손 맞잡고’(감독 박치음)가 동영상 음반(VCD)으로 나왔다. 제작진은 이애주, 원일, 공명, 아름나라 어린이합창단, 한춤공동체 등과 호치민시 음악회, 베트남 손가 어린이합창단 등 두 나라 출연진이 함께...
나는 뽀뽀를 얼마나 잘했을까?제434호 [한-베 어린이 문예대회 예선심사평] ‘한-베 어린이 문예대회’ 출품작들에 대한 예선심사가 지난 11월6일 오후 5시부터 <한겨레21> 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최재봉 문학전문 기자 등 한겨레신문사 문화담당 기자들이 중심이 된 예심위원들은 출품된 시·산문·그림·만화 ...
431호를 보고제433호 사당과 공당의 작위적 구분 이번호 논단에서 김대영씨의 정당 개념을 비판할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개혁국민정당을 비판한 것은 너무 단정적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난 개혁국민정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그 당의 정강과 정책을 정확히 모른다. 김대영씨가 개혁국민정당의 정강과 정책을 두고 ‘사당’이라는…
뽀뽀해주셔서 고맙습니다제433호 ‘한-베 어린이 문예대회’ 마감… 전국 103개교 1425명 응모 전국에서 뽀뽀가 쇄도했습니다. 103개 초등학교 1425명의 학생 여러분들이 뽀뽀의 물결에 동참해주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10월31일까지 ‘평화랑 뽀뽀해요’라는 주제로 ‘한-베 어린이 문예...
북한 핵을 이용하는 자제433호 431호 표지이야기, 그 뒤 북한이 핵개발 프로그램을 시인했다는 미 국무부의 발표가 나온 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내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당사자인 북한은 특유의 완곡어법을 동원해 “핵무기보다 더 한 것도 가지게 돼 있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고농축 우라늄을 이용한 핵개발 계획의 ...
어린이 세상을 희망하며제433호 독자가 만난 독자 l 천안 보산원초등학교 최운규 교사 웬만하면 <한겨레>의 애독자는 <한겨레21>의 독자가 된다는 사실, 세번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결론이다. 그리고 애정 있는 독자일수록 <한겨레>의 이벤트를 놓치지 않는...
430호를 보고제432호 한총련 표지를 보고 놀라다 이번 주 <한겨레 21>은 표지부터 나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이적단체’인 한총련을 표지에 커다랗게 써놓은 것, 한총련에 대해 적잖은 분량을 할애한 글. 이것들을 자연스레 받아여야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
민족문학작가회의, 베트남 작가 초청제432호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현기영)는 한-베트남 수교 10돌을 기념하여 베트남 작가 4명을 초청하는 ‘제8회 세계작가와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0월24일 한국을 찾은 베트남 작가들은 한국 작가들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와 문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갖고 10월31일 베트남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