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촛불을 든 우리제447호 2·15 국제 반전평화대행진이 열린 서울 거리…반전평화의 물결이여 널리 널리 퍼져라 베트남전 이후 가장 많은 1천만명 이상의 세계시민들이 인종과 종교를 넘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호소하는 대행진의 물결을 이룬 뜻은 무엇일까?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넘어서려는 이 땅의 사람들이 촛불...
성미산에도 봄은 오는가제446호 배수지 공사로 상처입은 도심의 녹지를 지키기 위해 ‘투사’로 변신한 주민들 “수십년 오르내린 산인데 이게 뭐예요” 설 연휴를 끝내고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을 찾은 주민들은 정상에 오르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산 정상 9천평을 메우고 있던 수목 1천여 그루가 전기톱에 베어져 이리...
‘돈벼락’이 비켜간 월요일제446호 2235억원 대북송금 문제로 온 나라의 힘이 쭉 빠진 일주일 동안온 나라 사람들은 2608억원을 ‘인생역전’의 종자돈으로 쏟았다.조금은 고지식한 박 대리도 45개 가운데 6개만 맞히면 된다는 800억원의 복권재벌을 꿈꾼다.주말을 기다리며 800억원을 어떻게 쓸까 아무리 계산해도 묘책은 ...
당신을 기다리는 고향의 새벽제445호 새벽을 깨우는 떡메소리와 아궁이 연기가 정겹다… 강원도 시골마을의 떡집과 한과집 TV와 인터넷으로 늦잠 든 도시인들이 깊은 꿈속에 빠질 새벽 4시.적막한 산골에서 한점 불빛에 아낙과 남정네는 떡메를 챙긴다.고향맛을 그리워하는 도시인의 주문전화가 설날을 앞두고 더욱 요란하다. 기계로 치는 떡은 ...
생명과 평화, 종교초월!제445호 갯벌이 죽고 바다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산이 죽고 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도 함께 죽어가니 도대체 누가 있어 이 땅의 상극과 공멸의 광기를 잠재우고 상생과 평화의 장을 만들겠습니까 -우리 종교인들은 생명과 평화를 존중하는 환경의 시대를 만들기 위해 기도와 수행을 다하...
새만금 살리기, 내일은 늦으리제444호 전북 부안 계화도 갯벌에서 서울까지 250km를 걷는 새만금 유랑단의 간절한 호소 ‘우리는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을 위해 전북 부안 계화도 갯벌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250여km를 걷습니다. 새만금 간척사업 중단의 염원을 담아 깎은 짱뚱어 솟대를 리어카에 싣고 서울로 갑니...
비상, 그것은 기적이었다제444호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겨울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스키점프 K-90m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오른 강칠구(설천고3) 선수를 아십니까. 스키점프가 국내에 도입된 지 불과 10여년. 국제규격의 스키점프대라고는 무주에 설치되어 있는 1대뿐, 스키점프 등록선수 총 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