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녀를 위한 기도제433호 6월13일 두 소녀의 죽음 이후 140여일이 지났다. 사건의 진상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채 미군쪽에 의해 현재 비밀리에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가녀린 죽음의 부활을 희망하며 염원을 모아 기도한다. 11월4일 광화문 열린시민공원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실현,...
불면의 밤이여, 이젠 안녕!제432호 대학수학능력시험 앞두고 막바지 열정을 쏟아내는 고등학교 교실 풍경 3당4락이 아니라 과외당자율락이 만연한 사회라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등학교의 밤은 자율학습으로 마지막 힘을 쏟는 학생들의 결연한 눈빛으로 열기가 가득하다. 입시 지옥이 사라졌으면 하면서도 낳아 기른 부모나 가르친 선생님들...
오직 하나, 일자리…제432호 올 가을은 유난히 춥다. 바람이 매섭게 불고 영하로 내려간 수은주는 벌써 눈을 뿌리고 얼음을 얼린다. 실업률이 많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구직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은 채용박람회장을 구름처럼 떠돌며 일자리를 찾아다닌다. 그러나 3D 업종을 피해가며 찾는 일자리는 그리 ...
도심에 흐르는 가을의 향기제431호 찌든 일상 벗어나 가을의 정취 즐기는 분수대 뜨락축제와 가을밤 콘서트 가로수 물결 따라 가을빛이 도시를 덮어가는 시월, 분수대 뜨락축제와 가을밤 콘서트의 음률이 잿빛 도심에 문화의 향기를 뿌린다. 가을을 맞아 10월25일까지 날마다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에서 열리는 무료 야외공연에는 일에 ...
위원장님, 조금만 더 갑시다제431호 지난 5월23일부터 시작돼 전국 6개 병원에서 150여일째 계속되고 있는 병원파업의 해결을 촉구하고 “병원노조 탄압 중단과 직권중재 조항 폐지”를 요구하며 명동성당에서 단식농성을 하던 차수련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이 신부전증과 급성 폐렴 증상이 나타나 농성 중인 천막 안에서 동료들의 간호를 ...
색깔이 타오르는 ‘불의 혁명’제430호 성화로 부산을 밝힌 첨단기술의 컬러불… 지구촌 곳곳에서 밝은 세상 가꾸는 찬란한 불빛 남북 유도 영웅의 감동적 점화로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의 염원을 새긴 성화가 서서히 꺼지고 있다. 성화는 우리의 첨단기술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이 불은 우리나라 벤처기업인 세인트크로스사가 세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