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협상은 무효다”제419호 전국의 농민단체협의회 소속 3천여 농민들은 7월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에서 ‘한·중 마늘 비밀협상을 규탄하는 농민대회’를 열었다. 농민들은 중국산 마늘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 연장신청에 대해 정부가 2000년 7월 중국과의 합의를 들어 ‘불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크게 분노했다...
쌀과 함께!제419호 농업회생연대준비모임 회원들의 우리 쌀 지키기 100인 100일 걷기 우리 쌀을 지키기 위해 100일간 전 국토를 도보로 순례하는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종교단체, 시민환경단체 등 50여 단체로 구성된 가칭 ‘농업회생연대준비모임’은 지난 7월1일 ...
전경련이여 진실을 말하라제418호 민주노총 단위노조대표자들이 7월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정경유착 노동탄압 전경련 규탄대회’를 열어 재벌기업들이 대통령 아들에게 억대의 뇌물을 준 정경유착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전경련은 지난 2월22일 전경련회관에서 재계 인사 250여명이 모인 제41회 정기총회에서 “법에 ...
우리 신명나게 살아보자고제418호 국내 유일의 탈북자 사회적응시설 ‘하나원’을 찾아서 탈북자의 국내 입국이 늘어남에 따라 탈북자 사회적응시설인 하나원(정식명칭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7월12일 오후, 언론에 공개된 하나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생활관·교육관·종교실·...
약속을 지킨 붉은악마들제417호 꿈★은 계속된다. 월드컵 4강신화로 축구에 붉은 입맞춤한 악마들이 마침내 'CU@K-리그'의 약속을 지켰다. 한국 스포츠사상 역대 1일 최대 관중인 123189명이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을 찾았다. 왜 우리는 ‘갑자기’ 구름떼처럼 축구장에 몰려들었을까...
그래, 난 여기서 태어났구나제417호 국제교육진흥원의 ‘해외입양인 교육과정’에 참가한 해외입양인들 검은 눈에 검은 눈동자, 한무리의 젊은 이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서로의 모습에 감탄하며 칭찬을 주고받는다. 영어로. 이들은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 국제교육진흥원의 ‘해외입양인 교육과정’에 참가...
슬픈 과거, 내일은 평화!제416호 두 나라의 고급문화가 뜻깊게 소통한 한-베 평화예술제 2002 ‘평화의 손 맞잡고’ 삿갓을 쓴 검은 아오자이 차림의 여인이 인형극을 시작하자마자 네개의 깃발이 무대 위로 힘차게 솟아오른다. 성조기·오성홍기·프랑스기·일장기…. 그리고 조금 뒤 무대를 오르는 태극기와 베트남기. ...
대∼한민국 장애인이 사는 꼴제416호 지난 5월19일 지하철 발산역 리프트 추락사고로 장애인 윤재봉씨가 숨진 이후 장애인의 이동권을 요구하던 연대회의 회원들이 서울시 등 관련부서의 공개사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7월1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었다. 이날 장애인들은 기자회견 뒤 무기한 텐트농성을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도시철도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