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꽃차에 싣고…제412호 화훼강국의 꿈을 꽃으로 새긴 ‘코리아 꽃차 퍼레이드 2002’ 지난 5월31일 2002월드컵축구대회 개막에 맞춰 젊음의 거리인 신촌∼홍대입구∼마포구청역 일대에서 꽃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새로운 꽃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다. 꽃마...
아, 격렬한 투혼!제412호 거친 숨소리가 녹색의 그라운드를 뒤흔든다. 부딪치고 넘어지고, 그때마다 땀방울이 하늘로 솟구친다. 격렬한 태클, 넘어지듯 다시 일어서 불같이 달리는 선수들. 아∼, 골대를 맞고 공이 튕겨나올 때마다 터지는 탄성. 그 속에 승리도 있고 패배도 있고 한숨섞인 좌절도 있다. 그렇게 환희와 아쉬...
쓰레기 속에도 음악은 있다제411호 대안학교 청소년들이 주최한 예술과 교육의 만남 ‘자연에서, 도시에서, 내 몸에서’ 삶과 일터에서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적 감수성이 필요한 시대다. 예술과 교육의 만남으로 비닐호스와 물통, 파이프 등 재활용 쓰레기더미와 우리의 몸 속에도 웅장하고 우아한 음악이 있음을 알 수 있는 장이 ...
월드컵,파업을 축제로제411호 월드컵 평가전을 보러 수많은 사람들이 경기장과 거리로 몰려드는 시각에 2만여 노동자들은 길거리에 주저앉아 노동운동 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노동시간 단축 △국가 기간산업 매각 반대 △공무원 노동3권 보장 △부정·부패 척결 등도 요구했다. “월드컵이 명실상부한 온 국민...
한껏 물오른 아리랑제410호 해외 관광객 예약 주문과 신청자 계속 늘어나…다음달 최고조에 이를 듯 ‘아리랑축전’이 한창 물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평양 능라도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해외 관객석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이미 팔린 것으로 ...
'왕자님' 또 가시네…제410호 5년 하고 ?하루가 지난 뒤에, 우리는 또 권력이 만든 ‘왕자님’을 서울구치소 2.17평 독방에 모셨다. 전직 대통령의 실패에 대한 아픈 기억이 채 잊히기도 전에 다시 현직 대통령의 아들을 감옥으로 보내야 하는 현실을 본다. ...
마음 비우고 불심 채우고제409호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행사에 초대받은 주한외교관과 가족들 새벽 3시, 경북 김천 직지사의 대웅전에서는 외국인 40여명이 아침 예불을 올리고 있다. 30여 차례 절을 올리며 힘든 기색은 역력했지만 포기한 사람은 없었다.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원회와 조계종이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