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으로 여행 떠나요제405호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 열린 역사체험축제… 관아·옥사 체험하고 민속공연 등 관람 ‘한해 농사를 지어 세해를 먹고 살 만한 곳’이라고 일컫던 충남 서산. 그곳 남동쪽에 자리잡은 해미읍성에서 역사체험축제가 열렸다. 본래 왜구를 막기 위해 병마절도사령이 세워진 뒤, 동학군 전초...
올챙이와 함께 춤을제404호 자연생태학교 들빛자유에서 개구리와 친구가 된 어린이들 새학기를 맞아 아직도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관찰학습용으로 팔리는 개구리알. 이 개구리알이 올챙이로 부화하고, 다시 개구리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갈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아파트 ...
사학에도 단비를…제404호 공립이든 사립이든 학교가 무너진 사회에 나라의 미래를 걸 수 있을까? 황사가 몰려오고 옅은 비가 내리는 차가운 아스팔트로 나선 교사, 교수, 학부모, 학생, 시민들은 부패사학을 살려내고 교육현장을 살려내기 위해 사립학교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외친다. “19억원에 가까운 공금...
중동의 봄날은 꿈이런가제403호 아랍연맹의 평화안에도 보복전쟁 지속… 어린이 마음에 평화의 햇살을 비춰다오 중동은 여럿이 함께 살 수 없는 곳인가. 지난 3월28일 아랍연맹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동평화안을 기초로 ‘베이루트 선언’을 채택했다. 이스라엘 건국 54년 만에 처음으로 아랍권이 공동의 뜻을 모아 “이...
새 땅 주고 헌 땅 찾기제403호 한-미 두 나라는 미군에 공여된 땅 4100여만평을 반환하고 새땅 154만평을 다시 공여하기로 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서명했다. 그동안 집단민원이 끊이지 않던 도심지 미군기지가 반환대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지인 서울 용산기지, 매향리 사격장, 파주 스토...
탱크와 파도, 그리고 외침제402호 지난 3월21일부터 포항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시작되었다. 2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한국군과 주한미군은 물론, 일본·괌·미국 본토의 미군들도 참가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한반도에 새로운 전쟁위협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기에 각계의 관심이 쏠렸다. 북-미 관계는 물론 ...
디지털로 여는 ‘선거혁명’제402호 민주당 국민경선에 선보인 전자투표… 아슬아슬한 개표 과정은 추억 속으로 주말마다 열리는 국민경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새천년민주당의 대통령후보선출대회는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는 정치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주최측마저 예상을 뛰어넘은 ‘흥행대박’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