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놀이에 하루가 짧아요제393호 겨울방학 어린이 우리문화캠프장에서 만난 흥겨운 동심 눈덮인 캠프장 여기저기엔 아이들의 웃음이, 소복이 쌓인 발자국이, 널여 있다. 2002 한겨레 남양주 겨울방학 페스티벌 ‘어린이 우리문화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의 기쁨은 엄마의 ‘해라 해라 극성’에서 벗어남만은 아니다. ...
사랑해요 미군제392호 U.S FORCES YOU ARE WELCOME!! (주한미군을 환영합니다) WE LOVE U.S FORCES YOU STAY HERE!! (우리는 주한미군을 좋아합니다) MA...
가야산에서 무로 돌아가다제392호 장좌불와의 수행, 원칙과 소신의 길을 걸어온 혜암 스님을 보내며 지난해 12월31일 열반한 조계종 혜암 종정의 영결식이 1월6일 오전 11시 경남 합천 해인사 경내에서 불자들의 애도 속에 종단장으로 봉행됐다. 혜암 종정은 생전에 원칙과 소신이 뚜렷하여 ‘가야산의 대쪽...
우리는 미쳤다제391호 녹색 그라운드의 시민, 서른두개의 유니폼을 입은 서포터들 나는 한국인이다 나는 나카다의 팬이다 나는 붉은 악마다 나는 피구의 센터링을 사랑한다 나는 붉은 악마가 아니다 나는 울트라 니폰이 아니다 나는 훌리...
새해 소원을 빌어봅시다제391호 이 작은 소망 이루어지게 하소서. 북한강의 새벽 안개 속으로 2002년을 밝혀줄 해가 떠오릅니다. 이 나라 통일되고 이 민족 잘살게 해달라고 새해 소원을 빌어봅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소외된 이 없고 나쁜 짓 하는...
마침내 깃발이여…제390호 설렌다. 깃발이 설렌다. 제 몸을 출렁이며 깃발이 설렌다. D-160. 한반도를 향한 깃발의 행진은 길고 길었다. 탄식과 눈물과 함성의 드라마가 대륙마다 펼쳐졌다. 196개의 월드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