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도 국경은 있다네?제346호 법적 규제와 장벽 도사린 북한 관련 사이트… 회원가입·전자우편 등 정부 승인 받아야 가깝고도 먼 나라 북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본 적이 있는지. 가본 적이 없다면 대부분은 무관심에서, 일부는 두려움 때문이었으리라고 판단된다. 우선 네티즌들은 주로 선진(?...
‘청나라의 힘’을 만든 황제들제345호 청조 최고의 전성기를 준비한 강희제와 옹정제… 중국사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두 권의 책 1616년 누르하치가 전 만주를 통일하고 세운 청나라는 2대 황제 태종 즉위 이후 명나라와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1644년, 3대 순치제는 마침내 명나라의 수도...
물 건너온 관객이여 웰컴!제345호 ‘연극관광’온 외국 관객 유치에 바쁜 동숭동… <지하철 1호선> <의형제> <난타> 등 마케팅 다각화 최근 기자 크리스토퍼 토시아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
부끄러움이 녹은 씻김굿제345호 국악과 타악·피아노·인디음악에 어린이합창단이 어우러진 추모앨범 <미안해요 베트남> <미안해요 베트남>은 추모앨범이다. 우리가 베트남 땅에서 양민에게 총질했다는 사실에서 비롯하는 부끄러움에 대해 고백하는 일종의 양심선언이기도 하다. ...
개같은 세상, 내게 춤을 다오제345호 영국리얼리즘 명맥 잇는 스티븐 달드리의 <빌리 엘리어트>… 아이의 눈으로 본 노동자의 현실 이제 누구도 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 말은 영화를 프로파간다의 수단으로 생각했던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종언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세상의 ...
히딩크가 선택한 ‘장밋빛 인생’제345호 개인기량·투사적 기질 탁월한 선수 선호… 박성배·심재원은 찰떡 궁합, 박진섭은 밀려나 ‘선수의 운명은 감독 만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감독이 그 선수를 어떻게 평가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는 얘기다. 98프랑스월드컵 대표로 활약하며 98프로축구 ...
크다는 것은…제345호 상반상성의 사고에 이르는 노자의 목소리… 시간과 공간의 분할면을 넘어서야 가능 노자는 세상 사람들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데서 추함을 보았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잘한다고 여기는 데서 잘 못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축복이라고 여기는 데에 재앙이 도사리고 있음을 보았...
나노기술은 실현 가능한가제345호 강건일의 과학읽기 열역학 법칙에 의하면 더운 공기가 찬 공기와 섞인 다음에는 원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다. 미지근한 공기를 덥고, 차게 다시 분리할 수는 없을까? 19세기 물리학자 맥스웰은 만일 중간에 분자를 선택하는 작은 장치들이 있어 더운 분자만을 한 방향으로 몰 수 있다면 가능할 ...
클릭하면 영혼의 울림이…제345호 개인홈페이지 열전 2, 예쁘고 착한 회색 분자들의 사이버 안식처 단지 디자인과 기술만으로 승부하는 고수들의 홈페이지는 강호에서 존경받기는 하지만 오래 인기를 끌지는 못한다. 내용이 빈곤하다면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론 디자인이나 기술도 결국은 독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