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뉴스, 갈 데까지 갔구나제1247호전화 인터뷰가 아주 유쾌하다. 말하는 것을 받아쓰면 그대로 문장이 된다. 질문하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준다. 기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인터뷰이(인터뷰에 응하는 사람) 유형이다. 역시 <한겨레21> 독자다. 김태형(48)씨는 2018년 11월 서울 종로에서 연 ‘201...
누굴 위한 학종인가제1246호질문할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전에, 전화벨이 딱 두 번 울리자 “네, 여보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렸다. 2018년도 설 퀴즈큰잔치에 응모해 휴대전화를 상품으로 탄 김형민(36)씨다. 김씨는 광주에 있는 한 국립대의 산학협력단에서 일하고 있다. 3등 상품으로 받은 휴대전화는 잘 쓰고 있나. ...
전업주부 아빠 이야기 다뤄주세요제1245호독자 김영훈(37)씨는 전업주부 8개월차다.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둔 부인이 지난해 다시 회사에 나가면서, 이번엔 그가 일을 그만뒀다. 그가 7살과 3살 두 아이를 돌보고 집안일을 한다. 1월2일 오후 <한겨레21>과 전화 인터뷰를 할 때 “잠든 둘째 아이를 품에 안고 있다...
채현아 수현아 사랑해제1224호송년호인 제1243호 표지 투표가 이뤄지던 12월20일 독편3.0 카톡방에 <한겨레21>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는 제보가 증거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속지들을 삼각으로 돌아가며 접고 또 접으니 잡지가 아니라 트리가 됐다. 제보자는 카톡 닉네임 ‘영복앤스콧’, 강원도 속초의 한 ...
올 아이 원트 포 21~제1243호“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수화기 너머 컬러링을 들으며 깨달았다. 미국 팝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이 들리는 거 보니 크리스마스로구나. 가족과 크리스마스에 뭐하고 놀지? 잠깐 설레었다. 연말에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 컬러...
다음엔 직접 통화합시다제1242호 “날짜, 11월9일 금요일. 날씨, 미세먼지. 오늘 한겨레21 독자 간담회에 (엄마와 함께?) 갔다. 먼저 류이근 편집장이….” 실제 벌어진 일만 정확히 모아 정리했다. 김겸 독자의 일기가 도착한 건 11월21일이다. ‘2018 독자와의 만남’ 행사 보도가 나가자, ‘쿨’하게 일기...
독자 심사위원의 고백제1241호<한겨레21> 제10회 손바닥문학상에 특별한 ‘독자’ 심사위원들이 함께했다. 독편3.0에 참여 중인 정기독자들에게 독자 심사위원 참여 신청을 받은 것이다.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남수희(48)씨 역시 독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정기독자 20명 가운데 한 명이다. 남씨는 최종 심사에 ...
물고 늘어지는 후속 기사 기대 제1239호조은영(34)씨는 ‘사회적 갈등’에 관심이 많은 행정학자다. 원래 미술관에서 전시홍보교육 담당자로 일했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예술에 회의감을 느꼈다. 지역사회를 파고든 예술에 매력을 느껴 좇아가다보니 지역 공동체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문전성시’ 사업단에서 27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
그거면 됐다제1238호“둠둠둠둠둠둠둠뚜둠뚬 푸른 하늘 저 멀리, 날아라 힘차게 나는 우주소년아~톰 용감히 싸워라♬” 목소리로만 연주하는 경쾌한 컬러링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무엇과 용감히 싸워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지난 11월9일 ‘<한겨레21> 독자와의 만남’ 행사장에 일찌감치 온 ...
웬일인가요제1237호 ‘독편(독자편집위원회)3.0’ 참여 독자 200여 분에게 드리는 <한겨레21>의 야심 찬 선물 ‘뉴스박스’가 이번주 배달됐다. “이 맛에 덕질하나봐요”(경복궁 앨리스), “아까워서 못 쓸 것 같아요”(김지영) 등 전례 없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사진과 함께 “저도 깜짝이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