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국가, 10년이면 된다제327호 인터뷰/ 그리스로 망명한 쿠르드 게릴라 하란 7년간이나 쿠르드지역에서 게릴라 활동을 하다가 그리스로 망명한 하란(31)과 인터뷰를 가졌다. -아테네로 언제 왔는가. =약 한달 전에 왔다. -이곳으로 온 이유는. ...
뉴욕을 흔든 화려한 말잔치제326호 ‘선언을 위한 선언’으로 끝난 밀레니엄 정상회의… 세계 평화를 위한 유엔 역할 강화 제기 화려한 말잔치. 선언적 의미. 전세계 147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수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월6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뉴욕에서 열린 새천년(밀레니엄)정상회의는 한마디로 ...
정상회담 주최로 단단해진 위상제326호 유엔사무총장 코피 아난 코피 아난 사무총장은 3년 전 밀레니엄정상회담을 처음 주창했다. 그 자신도 정상회담이 말잔치로 끝날 가능성을 미리 내다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정상회담을 추진한 까닭은 무엇일까. 단 한번의 정상회담이 세상을 바꾸진 못하더라도, “새천년이란 상징적 무게”로 ...
왜 “아니오”라고 못하는가제326호 한국에서 승려생활했던 스칸디나비아 불교학자 헨릭씨의 한국불교와 한국론 <한겨레21>은 격주에 한번 러시아 출신 박노자(블라디미르 티호노프) 오슬로국립대 교수의 ‘북유럽 탐험’을 싣는다. 박노자 교수는 한국말과 글에 능통하고 한국역사에도 박식한 한국학 박사....
이시하라의 ‘과격한’ 방재훈련제326호 지난 9월3일 도쿄도에서는 ‘자위대’를 동원해, 혹시 있을지도 모를 ‘3국인’(식민지 시기 조선인, 중국인 지칭) 소요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이 벌어졌다. 공식 명칭은 ‘도쿄 종합 방재훈련 -빅 레스큐 도쿄2000’. 훈련에 참여한 육·해·공 자위대는 모두 7100명이다. 대전차 헬리콥터를 ...
독립의 길은 멀고 험하네제326호 분노와 기대 교차하는 팔레스타인 현지 르포… 방법론 둘러싼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의 지역갈등도 “검문소 통과에 걸리는 시간이 하루 8시간이나 되지만 지금이 더 나아요….” “독립선언 연기? 뭐 새삼스러울 것이 있나요? 늘 그래왔잖아요….” 9월13일, 팔레스타인 ...
평화유지에 강대국 눈치 보지 않겠다!제326호 브라히미 보고서 요약 지난 10년 동안 유엔은 전쟁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는 데 거듭 실패했다. 오늘날에도 사정은 나아진 게 없다. 상당한 제도적 변화와 재정지원 증가 없이는 유엔은 중요한 평화유지활동과 평화조성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유엔은 유엔평화유지군을 패배시킬 힘과 의지를 가진 세력들과...
‘평화의 오아시스’ 반목의 땅 적신다제326호 팔레스타인인들과 유대인들간의 상호 반목과 갈등, 질시는 역사적으로 정당성을 지니는 것일까? 아니면 태생적인 것인가? 그 해답을 찾는 곳이 있다. 100에이커의 작은 언덕 주변에 세워진 한 공동체. 여느 키부츠와는 다르다. 오후 2시를 전후해 차량 행렬이 이 마을로 줄을 잇는다....
“선포 연기는 평화협정 위한 최대한의 배려”제326호 인터뷰/ 왈리드 시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외무차관보 9월12일 오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자리한 가자지구의 대외협력기획부 청사에서 아시아통인 왈리드 시암(44) 동아시아 국장을 만났다. 그는 현재 이익대표부 일본대사를 겸임하고 있다. - 독립선언을 연기...
‘평화창조법’을 배우고 싶다제326호 이미 한수 배운 ‘독재자퇴치법’… 아직도 한국을 ‘미국 식민지’로 여기는 이들 많아 프라윗 로자나프룩(Pravit Rojanaphruk) 1967년 방콕에서 태어나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으로 이주했고 필리핀대학에서 지역개발학을 ...